글 수 2,375
번호
제목
글쓴이
515 2박3일 피정신청서 file
HS
996   2018-05-21
 
514 왜 착해야 하는가
오뚝이
997   2018-05-20
왜 착해야 하는가 나는 착한 사람인가 뭐라 답할 것인가 대부분은 착하다 다만 잠시 실수를 했을 뿐 그래도 만난 사람들을 보면 야 저 사람은 정말 착해 저 사람이라면 법 없이도 살지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착하다 그럼 왜 착해야 하나 순수하게 볼 수 있기 ...  
513 마음의 문을 여시는 분
오뚝이
963   2018-05-19
마음의 문을 여시는 분 닫혀 진 그 문 사이로 알 수 없는 그 어떤 힘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더니 사람들을 바꿔 놓고는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 하늘은 태초부터 열렸다 허나 그 열린 하늘을 끝까지 가본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그분은 말 한다 내가 하늘의 주인이...  
512 마음을 빨아주시는 그분
오뚝이
986   2018-05-17
Turn off for: Korean 마음을 빨아주시는 그분 얼마나 못 믿었으면 삼 세 번씩이나 물으셨을까 ‘내 어린 양들을 돌보아라’ 못 믿을 수도 있었겠지만 당신의 부재에 대한 한탄 거기에서 나오는 미래에 대한 불투명과 불 확신의 문제들 이 모든 것들이 주마등이 ...  
511 하나가 된다는 것
오뚝이
976   2018-05-16
Turn off for: Korean 하나가 된다는 것 아버지와 하나가 된다는 것 이것보다 아름다운 것이 이 세상에 얼마나 더 있을까 사랑 없이 하나가 된다는 건 어불성설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하나가 된다는 건 사랑과 완성의 극치이다 이 보다 더 아름다운 게 ...  
510 때가 찼다 함은
오뚝이
986   2018-05-14
때가 찼다 함은 때는 언제어디서든 온다 준비된 때가 있는가 하면 전혀 애기치 못한 때도 있다 한 마디도 못하는 때 많은 사람들이 너무 슬프다 해서 사람들은 그 때를 나름 가늠해 가며 산다 천수를 누리는 사람들은 나름 때를 안다 아니 천수보다는 영적인 ...  
509 누가 참 봉사자인가
오뚝이
977   2018-05-13
누가 참 봉사자인가 하느님의 사람이 됨은 조건이 없는 사람이다 자리를 채운다는 것 그것도 빈자리를 채울 때 떠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쉽게 채울 수도 있지만 큰 자리일 경우엔 힘들다 일반 사람의 자리도 그런데 하느님의 사람의 빈자리는 얼마나 힘이 들...  
508 오른다는 것에 대한 찬양
오뚝이
986   2018-05-12
Turn off for: Korean 오른다는 것에 대한 찬양 오르는 것 참 좋다 물론 너무 힘들긴 하다 한라산 백두산 후지산 그리고 중국의 설산들 오르는 건 힘든 것만 빼면 정말 신기이고 신비이다 이뿐인가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과정의 오름 두 살까지 크는 ...  
507 어느 원장수녀님의 청원
오뚝이
969   2018-05-11
어느 원장수녀님의 청원 하늘은 청하지 않아도 주는데 꼭 필요한 걸 청한다면 뭔들 안 들어 주시겠나 근데 문제는 내 중심이냐 아니면 그분의 뜻대로 청하느냐에 따라 받거나 또 그 받는 질이 다르다 그건 그분의 제자들을 보며 어떻게 청하는 데로 되는지를 ...  
506 고통의 끝에 보이는 희망
오뚝이
986   2018-05-10
고통의 끝에 보이는 희망 고통은 잠시 뿐 평화다 허나 극심한 고통 중에 평화라는 말이 들어올까 수차례의 심한고통 경험을 생각하며 다시 느껴 보는 것 죽음에 이르는 고통은 진짜 견디기 어렵기에 그분이 아닌 이상 견디기 어렵다 그래도 그분과 아주 친하면...  
505 꼭 뵙고 싶은 분
오뚝이
982   2018-05-09
꼭 뵙고 싶은 분 ‘조금 있으면 나를 못 볼 것이고’ ‘조금 더 있으면 보게 될 것이다’ 앞뒤좌우 문맥을 모른다면 말 그대로 말장난이다 허나 그분은 헛소릴 안 한다 당신의 위기와 호기를 한 문장 안에 압축 시켰다 생과 사 그리고 새 삶의 양식 그 누구도 겪어...  
504 성령이 전하는 말
오뚝이
991   2018-05-08
성령이 전하는 말 자신의 능력을 초월하는 그런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적어도 그분의 벗이거나 그분께 감화된 이들이다 베드로 사도를 보면서 시골 이장을 넘어 면장 아니 어촌계장 정도야 하지만 사람을 낚을 만한 인물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그분께 혼쭐이 날...  
503 삶의 무게를 내리며
오뚝이
964   2018-05-07
삶의 무게를 내리며 삶의 무게를 가득지고 살살 들판을 걸어본다 온화한 바람으로 걸을 만 해 갈수 있는데 까지 가본다 들풀들과 실 장어 종달새 온갖 애들과 이야기하다보니 어느 새 삶의 무게가 어디론가 시간과 함께 여행이라도 떠났는지 그냥 탁주 한사발...  
502 일상을 감사하며
오뚝이
992   2018-05-06
일상을 감사하며 건강과 강한 체력을 얻었으나 자신의 힘과 능력만을 믿다 저 세상 사람이 된 이를 보며 삼시 세끼 후 약은 달렸어도 일상생활을 넘어 봉사까지 더 무엇을 바라겠나이까 큰 부자가 되질 못해 아이들에게 호강은 못 시켜도 텃밭 딸린 내 집에 저...  
501 믿음과 사랑
오뚝이
980   2018-05-05
믿음과 사랑 세상에 사랑만큼 큰 것이 있나 제 아무리 나무가 커도 땅속의 빗물과 무기물 그리고 햇빛과 공기 이것들 없이 살까 이들의 공통점은 사랑이다 물론 서로 협력하며 산다 그 협력자체가 사랑이다 그분이 우리에게 큰 것은 그만큼 사랑이 컸기 때문이...  
500 그 속을 어떻게 알아
오뚝이
974   2018-05-04
그 속을 어떻게 알아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는 정도 인정하지만 하지만 신이 아닌 이상 상대방의 속 아니 마음 속 그건 부모도 알기 어렵다 근데 어릴 적 얄팍한 지식으로 한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 그건 참 어리석은 모습이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499 소중한 사랑
오뚝이
974   2018-05-03
소중한 사랑 사랑하는 것만큼 좋은 것 또 그 무엇이 있을까 하늘 아래 피조물 모두는 찐한 사랑을 먹고 산다 사랑을 못 얻어먹는 존재는 그만큼 생명이 짧아진다 더 이상의 살 가치의 추구 그 자체가 상실되기 때문에 식물동물도 사랑을 원한다 주인의 사랑을 ...  
498 봉창 두드리는 소리
오뚝이
972   2018-05-02
봉창 두드리는 소리 정말 모든 걸 다 줘가며 옥이야 금이야 키웠는데 아빠가 내게 해준 게 뭐야 엄마는 우리 엄마 맞아 완전 속 뒤 짚어 지는 소리 이땐 뭘 어떻게 해야 하나 평생을 한 사람만 바라보며 온 정성을 다 퍼부었건만 돌아온 건 빚더미에 배신 또 ...  
497 지성이면 감천
오뚝이
974   2018-05-01
지성이면 감천 참 포도열매를 맺으려면 포도나무와 농부가 하나 되듯 사람도 그분과 하나 될 때 가을의 단 포도열매를 맛보듯 인생의 참 결실을 맺게 된다 포도 잎은 무성한데 가까이가면 ‘에게’ 하고 실망을 한다 빈 쭉정이 포도나무이다 사람도 결실을 맺어...  
496 성령의 불길 같은 평화
오뚝이
978   2018-04-30
성령의 불길 같은 평화 참 평화가 뭘까 어떤 상태의 평화가 세상에 완전한 평화일까 다들 추구하는 것이 다르니 조금씩 차이가 있겠으나 역시 참 평화란 그분의 마음 그분이 주시는 평화이자 하늘이 내리는 평화이다 사람이 원하는 평화란 자신의 삶의 안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