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66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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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66 희망을 여는 사람들
오뚝이
986   2017-12-10
희망을 여는 사람들 오늘도 희망을 불어넣는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추워도 힘을 내어 삽니다 몸이 아파서 죽을 맛이지만 그래도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맘 쓰고 도움주기에 많이 귀찮고 우울하더라도 나보다 더 힘들어 하는 사람도 살아가고 있는 세...  
365 진정한 기다림(대림)이란
오뚝이
979   2017-12-09
진정한 기다림(대림)이란 그 시대를 풍비한 두 사나이 세례자 요한과 예수 그리스도 진정한 맘이자 영웅 이었다 그들의 영웅성은 탄생부터였지만 남들처럼 호들갑을 떠는 그런 영웅이 아니라 끊고 떠날 줄 아는 그런 결단에서 나오는 비움 안에서 영웅이자 참 ...  
364 진짜 일꾼
오뚝이
968   2017-12-08
진짜 일꾼 세상 사람들은 다 좋은데 왜 조금만 빗나가도 적이 될까 기하학적으로 1도만 빗나가도 그걸 수정하지 않는 한 다시 돌아오기는 쉽지 않다 해서 원판불변의 법칙에 따라 어떤 선을 넘어서지 않도록 함께해야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신경을 써서 살고 ...  
363 천상과 지상의 만남
오뚝이
1003   2017-12-07
천상과 지상의 만남 왜 하필이면 마리아를 그분은 찾아가 가게 했을까 그것도 짝이 맺어진 사람을 그분인들 고민 안하셨을까 세상에 가장 완벽한 사람 그가 마리아이기에 간 것 아닐까 천지개벽 앞에서도 믿고 받아줄 그런 순수한 사람이었기에 가브리엘 천사...  
362 반석인 기초
오뚝이
972   2017-12-06
반석인 기초 건강과 여유를 원한다면 낙관적인 사람이 되라 부모의 부(富)가 영원 하겠나 종족의 우수성이 뭘 책임지나 머리 좋다고 다 성공 하는가 더더욱 공부만 잘한다고 행복이 따라오는 건 아니다 윈스턴 처칠하면 먼저 무엇이 떠오를까 반석 군인 정치인...  
361 만나와 오병이어(五甁二魚)
오뚝이
968   2017-12-05
만나와 오병이어(五甁二魚) 단식은 쉽지 않은 기도다 기도자체가 유혹이 많은데다 단식이 함께하다 보면 더 큰 유혹이 바윗덩이처럼 부풀려져 때론 질식 상태이다 이때 영적지도자가 혜성처럼 나타나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들었고 피정도 너무 좋아 황홀경에 빠...  
360 물의 노래
오뚝이
1017   2017-12-04
물의 노래 물이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고요했던 물이 마치 태풍 속 성난 모습처럼 굉음 내며 계곡을 가로질러 두어 채 집을 삼키더니 암자 앞에서는 새색시처럼 수줍음을 떠는 건 도대체 뭔가 비구니가 정한 수 떠 놓고 물과 합의라도 했나 그렇다 물은...  
359 기다림 중의 기다림인 대림(待臨)
오뚝이
1037   2017-12-02
기다림 중의 기다림인 대림(待臨) 무엇을 위해 우린 기다리는가 분명 목적이 있기에 기다린다 약속한 때를 기다리는 것과 막연하게나마 기다릴 때 과연 나의 이 고통의 시간이 마감을 하고 치유될까 군대 제대 날을 받아 놓고 언제 그날이 오는가 분명 시간은 ...  
358 빈손의 파견과 영적내통
오뚝이
1037   2017-12-02
빈손의 파견과 영적내통 사람이 먼 길 떠나는데 빈손으로 정처 없이 가야함은 웬만한 정신과 능력으론 불가능을 알면서도 떠남은 초인적인 사람이야 가능타 하겠지만 우리 선조들은 그분의 길을 향해 그분과 그분의 제자들의 모습으로 소처럼 뚜벅뚜벅 그 길을...  
357 한계를 넘는 다는 것
오뚝이
988   2017-11-30
한계를 넘는 다는 것 누구에게나 한계는 있어 만리장성처럼 높은 한계도 있고 0,1점의 미약한 한계도 있다 높은 한계는 긴 여정이 필요하고 미약한 한계는 간단한 집중력 그것 하나만으로도 넘을 수 있다 어느 지역을 가나 한계 지워진 깔딱 고개라는 곳이 있...  
356 매력과 결단
오뚝이
1134   2017-11-29
매력과 결단 어떤 미인에게 필이 박혀 목숨 걸고 따라 가거나 대문 앞에 텐트치고 기다림 이런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어떤 남자에게 끌려 직장도 가족도 버리고 떠났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땐 정말 오함마의 충격 이었다 근데 그 이야기는 신화가 아니라 역...  
355 자신을 완전히 쪼개라
오뚝이
1043   2017-11-28
자신을 완전히 쪼개라 가치가 부여되는 몰입 요절만 안한다면 오케이 현대의 문제는 손바닥 안 그 스마트폰 속에 파묻혀 반은 자신을 죽이고 있다 아이들에게만 그만 봐라 정작 자신은 어떤가 깨어 있다고 함은 무가치한 몰입으로부터의 완전 해방이라 하면 좀...  
354 부고
HS
1087   2017-11-28
실로암 공동체 회원이신 송영회 글라라 자매님의 언니되시는 김 양희 벨벳뚜아 님께서 11월 28일 새벽에 선종하셨습니다 고인을 위한 연도와 가족분들을 위한 기도부탁드리며 장례일정 알려드립니다 장례미사 12월 1일 금요일 오전 9시 평화의 모후 성당 주소-...  
353 그분의 따스한 손길
오뚝이
1018   2017-11-26
그분의 따스한 손길 누구나 추운 겨울이 오면 따스한 손길을 필요로 한다 그중 으뜸이 어머니의 마음 친구의 사랑스런 한 마디 마지막엔 그분의 손길이다 지난 주말 좋은 일을 했다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여 200미터 골목을 빠져나가며 여러 대의 차량을 부수며...  
352 사후(死後)세계와 부활
오뚝이
1083   2017-11-24
사후(死後)세계와 부활 사후는 어떤 상황일까 유체이탈은 일어나는 것일까 몸은 남고 영혼이 떠나는 것 해서 선조들은 삼일장을 했다 어느 훌륭한 어머니께서 종말에 의식을 잃으셨고 자식들은 어머니의 회복을 기도하는 중에 눈을 크게 뜨시면서 한 말씀 애야...  
351 기도는 어떤 것인가
오뚝이
973   2017-11-23
기도는 어떤 것인가 기도하면 뭘 청하는 것 그곳에 초점을 맞추는데 물론 그럴 수도 있겠다 허나 기도는 내적 자유이다 기도를 통해 얻어지는 자유 이를테면 나의 물건의 일부 아니면 나의 전체를 내줄 수 있나 이런 식별을 할 때가 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350 참 고요의 바다
오뚝이
992   2017-11-22
참 고요의 바다 고요에 머문다는 것 그건 고도의 영성이다 그럼 도대체 고요가 뭔가 귀가 조용하면 고요인가 귀가 아주 멀지 않는 이상 그런 고요를 꿈꾸고 있다면 고요는 없다고 할 수밖에 해서 고요는 외적인 것 보다 내적인 것으로부터 오기에 고요는 바로 ...  
349 폭풍전야의 고요
오뚝이
973   2017-11-22
폭풍전야의 고요 과거엔 느려도 살만했다 자연이 주는 것에 편승해서 큰 욕심 없이도 살았기에 하늘이 주는 만큼 감사하며 늘 기쁘게 살 수 있었다 그러나 현대는 변화무쌍 해 생각하나 클릭 하나에도 인생이 달라 질 수 있기에 눈도 마음도 크게 뜨고 늘 깨어...  
348 역행의 길
오뚝이
1019   2017-11-20
역행의 길 골골백년이라는 말이 있다 보왕삼매론에 논하기를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영신수련 23번을 보면 ‘질병빈곤보다 건강부귀를’ ‘업신여김보다 명예를’ ‘단명보다 장수를 원치 말라’ 몸도 다 때가 있는 법 하늘가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면 더 큰 어려...  
347 하늘과 하느님의 마음
오뚝이
1025   2017-11-18
하늘과 하느님의 마음 하늘은 눈비와 햇빛 자연을 향해 다 놓으시고 뭐 줄 것이 더 없나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하늘과 하느님이시다 받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사람들이여 진짜 자신은 받은 것이 없을까 어느 여고생 왈 하느님 아빠 의료진께 감사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