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69
번호
제목
글쓴이
229 비움 속에 얻은 신비의 선물
오뚝이
3274   2017-07-06
비움 속에 얻은 신비의 선물 자신의 직업까지 버린다는 것 정말 어려운 것이다 세리인 마태오는 다 끊었다 저분을 스승으로 모시는 순간 완벽하게 세속의 힘과 능력 그리고 자신의 속마음과 뼈 속까지 다 바꾸겠다고 그러자 모든 것이 다 바뀌어 있었다 그건 ...  
228 의인을 알아보시는 그분
오뚝이
3279   2017-07-05
의인을 알아보시는 그분 속이 고속도로처럼 쫙 펴진 그런 사람을 보면 참 좋다 의인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의인들이란 그분을 닮아 늘 준비된 여분의 마음 어려운 분들을 위해 늘 들것을 들 준비가 된 바로 그런 분들이다 누가 먼저 그분을 봤을까 중풍병자일까...  
227 나는 무엇으로 그분을 닮을까
오뚝이
3210   2017-07-04
나는 무엇으로 그분을 닮을까 보이지 않는 그분을 위해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 무엇이 그들을 강하게 했나 즈카르야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자신의 왕을 향해 우상을 버리라고 훈계함으로 해서 왕과 그의 추종자들로부터 살해당하면서 외치길 ...  
226 그분을 닮은 분
오뚝이
3318   2017-07-03
그분을 닮은 분 자연이 술이 취 했나 자연이 자연을 포기 했나 한 사람의 꾸짖음에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잠재우다니 어떤 현상 앞에서도 볼 수 없는 대단한 자연의 신비가 의식 있는 사람들을 깨우고 있다 아 세상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도 인간의 한 마디에 ...  
225 의심과 믿음
오뚝이
3253   2017-07-02
의심과 믿음 의심과 믿음은 바로 이웃이다 토마스 사도를 보며 저렇게 훌륭한 제자가 한 순간에 의심의 대상자로 바뀌다니 그건 생과 사 안에서의 변화 거기에 온전히 대응하지 못한 오류도 오류지만 부활이라는 새로운 삶의 양식 앞에 아직 말 그대로 햇병아...  
224 그분과 함께하는 영적여정
오뚝이
3312   2017-07-02
그분과 함께하는 영적여정 사람은 인생에 세 번을 떠나는데 첫째는 탯줄을 끊는 모친과의 떠남 둘째는 출가를 위해 가족과의 떠남 마지막으로 하느님을 향해 떠난다 해서 인생을 멋지게 살려면 끊고 맺는 떠남을 잘 살아내 언제든 때가 오면 개구리처럼 완벽하...  
223 특별한 연민과 사랑
오뚝이
3321   2017-06-30
특별한 연민과 사랑 상대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연목구어를 이룰 수 있는 기적 연민에 사랑까지 가세한다면 슬픈 고래도 춤추게 할 수 있고 죽은 사람도 일으켜 세우는 신비의 능력이 발휘된다면 이걸 안 따를 사람이 있겠나 이방인인 백인대장의 겸손이 ...  
222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믿음
오뚝이
3658   2017-06-29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믿음 그분을 믿으려면 몽당왕창 믿는 자에게 그분도 화끈하게 치유면 치유 기적이면 기적 그리고 신비까지도 다 보여주신다 과연 치유가 될까요 이 암이 날 수 있을까요 이미 틀렸다가 옳다 그냥 믿었으면 그대로 행하라 사람이 육신으로...  
221 사람 중의 진짜사람
오뚝이
3191   2017-06-28
사람 중의 진짜사람 믿는 사람들에게 기쁨이란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의 존재가 얼마나 세상을 빛내고 있는가 ‘너는 베드로다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울 터인 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무엇 때문에 그분은 베드로를 향해 당신의 존...  
220 꿀 바른 독
오뚝이
3329   2017-06-27
꿀 바른 독 Poison of honey는 꿀 바른 독이다 마귀의 유혹은 늘 달콤하고 아주 매력적이고 현혹적이며 언제든지 가지고 싶은 것이기에 사람들은 은근히 빨려 들어가다 눈이 멀어 당하고 만다 해서 화려하고 멋진 것일수록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식별의 칼날...  
219 좁은 문
오뚝이
3566   2017-06-26
좁은 문 그분이 그분이시고 성인들이 성인인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건 좁은 문을 향했고 거기서 사람들을 만났으며 그 사람들로부터 그분을 만나 서로 하나가 된 것이다 좁은 문은 자기만을 위해 드나드는 편안한 문이 좁은 문이 될 수 없기에 성인...  
218 생명의 소리
오뚝이
3360   2017-06-25
생명의 소리 오관을 다 풀어헤치고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발바닥 각질까지도 호흡에 맞혀 마음을 다스리는 이때 뭔가 잡혀 오는 것 있어 오관을 다시 집중시키면 혈관을 타고 오는 생명에 소리에서부터 마음에 새겨지는 하늘의 미세혈관까지 이래서 하느님의 ...  
217 2017년 8월 2박3일 피정 신청서 file
HS
5463   2017-06-24
 
216 사랑의 꽃이 피기까지
오뚝이
4186   2017-06-23
사랑의 꽃이 피기까지 신비의 두 분이 계셨으니 육의 세상을 영으로 거듭나게 한 대표적인 인물들이시다 세상을 들었다 놨다 하신 분들 근데 그 대가가 장난이 아니기에 참 말하기도 쉽지 않다 한분은 목이 잘려 쟁반 위에 또 한분은 십자가상에 처절하게 고통...  
215 내 마음의 힐링
오뚝이
3888   2017-06-22
내 마음의 힐링 아이들의 눈은 참 맑다 초롱초롱한 것을 넘어 영롱함 마저 보이니 그분인들 어찌 아이들을 안 좋아할 수 있겠나 하느님이 만든 피조물 중에 순수한 것은 아이들과 햇것 그중에서 그분이 좋아한 아이들은 순수 그 자체이다 그건 아이들의 눈, 피...  
214 단식과 기도
오뚝이
5861   2017-06-20
단식과 기도 단식은 하늘이 내리는 명분과 세상의 불의와 충돌하고 생명을 걸고 난제 앞에 설 때 비로써 단식은 의미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단식을 하거나 거기에 편승동참 한다면 그 사람들을 향한 세상의 눈빛은 과연 어떤 모습일 것이며 하늘 또한 그들을 ...  
213 원수를 사랑하는 고통
오뚝이
4271   2017-06-19
원수를 사랑하는 고통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 그것만큼 어려운 게 또 있을까 웬만한 건 다 참고 견디어도 원수를 사랑한다는 건 그렇다 그런데 역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 좋아하고 나누고 사랑한다면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  
212 공적인 힘과 사적인 힘
오뚝이
4387   2017-06-18
공적인 힘과 사적인 힘 눈에 힘줘서 득 대는 것 이빨에 힘줘서 얻어지는 것 그건 복수뿐일 것이다 그래서 그분은 눈과 이보다는 사랑과 마음으로 봐라 그리고 몸 전체에 들어간 힘 그걸 어떤 방법으로든지 빼라 물론 사람이 도를 넘으면 도저히 못 참고 극한 ...  
211 성체성사의 신비
오뚝이
4422   2017-06-17
성체성사의 신비 빵과 포도주 속에 자신의 신비를 머금기까지 우주를 향해 울고 또 울어 세상의 구원을 이루니 그것이 최고의 기도인 성체성사의 탄생이다 성체성사의 신비의 탄생은 우주탄생의 신비만큼이나 한 없이 무궁무진하여 인간이 아무리 깨달으려 애...  
210 예스(Yes)와 노(N0)
오뚝이
4099   2017-06-16
예스(Yes)와 노(N0) 인생은 막다른 골목이 있어 반드시 결정할 때가 온다 즉 예스(Yes)와 노(N0)다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어 만천하와 그분 앞에 마치 푸른 하늘에 흰 글씨로 자기 이름 새기 듯 그때 ‘아 나 몰라’ ‘이걸 어떻게 결정 해’ 그렇다면 그건 인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