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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204 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오뚝이
4235   2017-06-10
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세상엔 나 홀로 위대함은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건 오래가지 못하고 사라진다 독재자들도 이름을 남기긴 하는데 그건 역사의 경고이고 수치이다 해서 사람은 함께 해야 한다 태양이 존재하기 위해 빛과 열과 에너지가 있...  
203 사람의 참 모습
오뚝이
4114   2017-06-10
사람의 참 모습 부자와 과부의 염부 돈을 보며 아 사람의 참 모습이 담겨 있구나 우리는 남의 모습은 잘 살피면서 자신의 모습을 깊숙이 보는 것에 참 인색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언제 나의 참 모습을 드러낼까 과부는 염부 돈을 통해 하느님께 자신의 참...  
202 부활과 영원함에 대하여
오뚝이
4856   2017-06-06
부활과 영원함에 대하여 부활은 있고 없음을 논할 그런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 부활이 없다고 한다면 과연 누가 손해를 보겠는가 인생이 나뭇잎처럼 살아지는 것이라면 그 인생은 니힐리즘의 허무 그 자체다 아주옛날 인간이 동물처럼 살았을 때 그때는 이것저...  
201 올무와 식별 그리고 선택
오뚝이
4175   2017-06-05
올무와 식별 그리고 선택 사람은 늘 식별 앞에 있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항로가 바뀌는데 그분처럼 영적식별의 대가가 되면 선택은 저절로 따라 온다 오죽하면 올무를 준했던 수석사제, 율법학자, 원로들도 명쾌한 그분의 식별과 선택에 앞에 입...  
200 제자들을 보면서
오뚝이
5454   2017-06-02
제자들을 보면서 역시 스승과 제자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음을 보며 왜 그분과 같은 스승이 필요한가 제자들은 다 그만그만하여 자신의 신원을 스승께 알리며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한다 그러나 스승의 마음엔 다 그만그만하다 보니 누구를 수석으로 할까 물론...  
199 경청(敬聽)과 존중
오뚝이
5375   2017-06-01
경청(敬聽)과 존중 경청은 화사한 유채꽃밭 같아 누가 봐도 와 좋다하며 함께 하길 바라기에 언제든 친구가 된다 이 좋은 걸 못하는 이유는 누구나 다 자기가 최고이고 잘랐다고 우기기 때문이다 그럼 경청은 어디에서 올까 배움에서 오는데 지식과는 달라 그 ...  
198 진리로 가는 길
오뚝이
5906   2017-05-31
진리로 가는 길 유스티노 순교자를 보노라면 내가 성화되는 것 같아 너무 마음이 흐뭇해져 식었던 학문과 신앙이 저절로 업그레이드되는 그런 느낌이 있어 참 좋다 성인도 첨부터 성인은 아니었는데 학구적인 깊이만큼은 컸다 해서 당대의 철학자들을 다 섭렵...  
197 가톨릭 신문 기사 내용 file
HS
6044   2017-05-31
 
196 운명이라고요
오뚝이
5681   2017-05-30
운명이라고요 운명에게 인생을 맡긴다면 참 불행할거란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까 운명 운명 하는데 운명자체도 자신이 만든다는 걸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축복과 운명은 그냥 하늘로부터 뚝 떨어지는 눈비가 아니다 축복도 운명도 다 자신의 시간 정제된 시...  
195 사랑받는 인생
오뚝이
5659   2017-05-29
사랑받는 인생 모든 것은 여리고 우화하게 왔다 한줌의 먼지로 돌아가는 게 인생이라고 정의 한다면 뭘 안다고 지껄여 허나 인생은 한줌의 먼지 그것도 아주 작은 먼지가 맞다 인생이라는 3막의 종이 울리면 3일 그리고 한줌의 먼지 이게 우주 안의 인생의 마...  
194 제사를 위한 한 알의 씨앗
오뚝이
5846   2017-05-28
제사를 위한 한 알의 씨앗 200여년을 앞서 산 사람들은 하늘의 참 도리를 알아 자신의 것들을 다 버리고 새 삶의 방식을 받아들여 세상을 발칵 뒤 짚어 놨으니 230여 년 전 이 땅의 제사문제 지금이야 제사 안 지내는 게 얼마나 편하냐 하며 국내여행으로 모자...  
193 공간이동과 마음이동
오뚝이
5860   2017-05-27
공간이동과 마음이동 승천은 하늘로 오르는 것 오를 승에 하늘 천이다 누구나 오를 수는 있으나 몸이 오르는 데는 한계가 있어 결국은 공간 보다 마음이동이다 사람은 오르는 걸 좋아 한다 어릴 적 나무 오르는 것이 좋아 나무에 올라 멀리 바라보기도 하고 더...  
192 될 것을 청하라
오뚝이
5921   2017-05-26
될 것을 청하라 주세요주세요 하는 청함은 마치 걸인의 모습과 흡사해 천박해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해서 주세요를 드립니다로 바꾸면 오히려 몇 배의 은총이 배꽃에 영롱한 이슬 내리 듯 은은하게 내리는 것을 두 눈으로 도장 찍는다면 좋겠고 그분께 드리는 ...  
191 지극정성
오뚝이
5974   2017-05-25
지극정성 세상이 지극정성이면 다 통하고도 남는데 그 지극정성이 난해하다 산속 옹달샘이 하나이면 정말 별 것 아니지만 천개 만개로 늘어나는 순간 계곡하나 만드는 건 시간문제고 강이 흐르는 것도 식은 죽 먹기 허나 그들의 지극정성은 바로 숲이 가꿔지는...  
190 약(弱) 하다구요
오뚝이
6208   2017-05-24
약(弱) 하다구요 양(羊)과 정어리를 일컬어 약자중의 약자라고 하는데 양은 육지의 약자요 정어리는 바다의 약자이다 일본말로 정어리는 ‘이와시’인데 물고기 魚자+약할 弱자로 쓰는데 물고기 중에 가장 약한 녀석이다 이 녀석들은 늘 혼자는 힘이 없어 세상 ...  
189 피나는 노력의 결실
오뚝이
6259   2017-05-23
피나는 노력의 결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천재인가 둔재인가 사람은 만들어진다고 본다 내가 어떤 사람이기 보다 어떻게 노력하고 있느냐 이것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천재라 하더라도 노력도 없고 배움도 없다면 머지않아 둔재에 바보가 되고 둔재인 내가 매일 ...  
188 육체와 영혼
오뚝이
6409   2017-05-22
육체와 영혼 사람은 영에서 육으로 육이 영을 한 방에 동거시키다가 다시 육을 떠나 영원한 영의 세계로 가는데 그 과정이 점하나에 지나지 않아 너무 아쉽다 못 해 어쩔 수 없이 아등바등 이것이 너무 안타까워 그분은 당신의 외아들을 몽땅 우리에게 주셨고 ...  
187 두려움 속의 희망
오뚝이
6443   2017-05-21
두려움 속의 희망 두려움과 희망은 두 개의 영(靈)이고 두 개의 깃발이다 하나가 좋은 영이라면 또 하나는 나쁜 영이다 그렇지만 두려움과 희망은 다 좋은 영이라고 할 수 있다 희망이 좋은 영이라고 한다면 큰 이의(異意)가 없을 것이나 두려움을 좋은 영이라...  
186 나는 고독한 고아인가
오뚝이
6470   2017-05-20
나는 고독한 고아인가 서로 사랑하라는 이 말씀 간단하면서 좋은 이 말씀 그런데 이것을 실천함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는 좋으나 싫으나 함께 만나 죽이 되 든 밥이 되 든 함께 나누는 것이 형제였다 그것이 서로 사랑하는 것 이었다 부...  
185 영혼구령의 문제
오뚝이
6569   2017-05-19
영혼구령의 문제 과학숭상 미신타파 여기에서의 미신은 우리가 생각하는 미신이 아니라 종교다 사회주의자들은 종교를 미신, 마약, 공공의 적으로 과연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도 갈등과 역경을 견디며 자신의 종교를 지키고 굳건히 수행하는 종교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