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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104 뭘 선택할 것인가
오뚝이
6472   2017-02-23
뭘 선택할 것인가 사람이 돼라 立身行道 孝道라(효경) 몸을 세워 도를 행하라 너무 많이 들었던 이야기들 그분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충고를 넘어 경고를 하시는데 손발을 자르고 눈을 빼버리고 그리고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더 낫다 영...  
103 4박5일 피정기사 file
HS
6757   2017-02-23
 
102 노력과 은총
오뚝이
6463   2017-02-20
노력과 은총 사람을 살리는 것은 노력과 은총인데 노력은 의지와 항구함이고 은총은 기도와 그분의 자비이다 입이 풀려 말을 한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벙어리가 아니다 어떻게 했기에 입이 풀렸을까 뭘 어떻게 할 때 나쁜 영이 나갈까 봄에 언 땅이 스르르 녹...  
101 참 사랑이란
오뚝이
6123   2017-02-20
참 사랑이란 사랑은 언어라기보다 있는 그대로를 실천하는 것인데 그걸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자연이 나누는 사랑이다 자연의 사랑방법은 아주 단순하고 순진무구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땅은 하늘과 사랑을 나누고 흙은 물과 햇빛과 사랑하며 그들이 나누...  
100 여한이 없는 시간
오뚝이
6499   2017-02-18
여한이 없는 시간 거룩해 질수만 있다면 있는 걸 다 팔아서라도 세상 너머에 있는 것까지 그분처럼 다 볼 수 있다면 뭔 여한이 있겠는가 그분이 부러운 것은 타볼산에 오르고 또 오르시어 참변화로는 부족하셨는지 거룩한 성변화를 이루시니 하늘이 열리고 옛 ...  
99 생명을 위한 삶
오뚝이
6744   2017-02-17
생명을 위한 삶 바람 앞에 등불 같은 것이 인생이라고 하면 초라할까 황태자로 태어나 호례호식 하다가 이국 그것도 만인이 보는 가운데 독살당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어디에 놓고 살아야 잘 살았다 할 것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하고 깊게 생각하는 아...  
98 본질직관 하는 신앙
HS
6668   2017-02-16
본질을 직관 하는 신앙 사람이 사람을 따른 다는 것은 어지간해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같은 제자들은 그분을 따른다 했고 그 증표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목숨을 다해 죽을 때까지 그분을 따르고 또 따랐다 그럼 그분 안에 뭐가 있었기에 그...  
97 4박 5일 침묵 피정을 마치며...
오뚝이
6678   2017-02-15
4박 5일 침묵 피정을 마치며... 세 번째 가는 4박 5일 침묵 피정에 참가하면서, 이번 피정엔 하느님께서 저에게 어떤 선물을 선물하실지 설레는 마음으로 Prince of Peace Abbey로 갔습니다. 이재욱 요한 신부님의 강의와 기도안내로 묵상, 관상과 기도에 몰두...  
96 할 수 있다’
HS
6501   2017-02-15
할 수 있다’ 좌절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시련 한번 안 당해본 사람이 있겠나 그게 인생의 삶이라고 한다면 간단하고 편하겠지만 그 끝을 다 가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그런 말을 할 수 없다 어느 날 한 순간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앞이 캄캄해 어찌할 바...  
95 깨달음의 본질이신 그분
오뚝이
6608   2017-02-14
깨달음의 본질이신 그분 누룩은 그자체론 문제가 없지만 거품과 같은 허풍으로 둔갑할 때 그 틈을 파고드는 것들이 있으니 그분께서 조심하라고 호통 치시는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일당이다 그들의 언변과 권력의 힘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기에 아무 문제없이 세...  
94 인식(認識)의 한계
오뚝이
6497   2017-02-13
인식(認識)의 한계 인식에 대한 논쟁은 죽을 때까지 한다 해도 뾰족한 답이 나올 수 있을까 바닷가의 모래가 수없이 많고 하늘의 별이 셀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의 인식의 한계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바닥을 드러내기에 누구도 인식에 대해선 대가가 없어 결국...  
93 오! 나의 작은 영웅이여!
HS
6653   2017-02-12
오! 나의 작은 영웅이여! 내가 마더 데레사를 좋아하는 것은 그분은 누구를 가리지 않았다 남녀노소, 병든 사람, 부자가난뱅이 심지어는 종교적 갈등 이념까지도 초월해서 모든 이를 사랑했다 그리스도의 어떤 영역이든 다 내포시켜 사랑을 했다 그 결과 기적...  
92 세계 병자의 날 담화2월11일2017
HS
6492   2017-02-11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25차 세계 병자의 날 담화 (2017년 2월 11일) 하느님께서 이루신 일에 대한 경탄: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루카 1,49)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올해 2월 11일에 온 교회는, 특히 루르드에서 “하느님...  
91 나눔의 신비
HS
6585   2017-02-11
나눔의 신비 오그린 손을 쫙 펴니 우거지 상 하늘이 얼굴을 펴듯 거짓말처럼 손바닥 안에서 생명의 말씀이 들려오는 가운데 그분의 한 송이 꽃이 피더니 가슴 벅차오를 만큼 피워 올라 에덴동산을 다 채우고도 남더라 한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기적은 ...  
90 ‘에파타! 즉 열려라!’
오뚝이
6469   2017-02-10
‘에파타! 즉 열려라!’ 현대야 의술이 으뜸이지만 옛날엔 의술보다는 무속에 의해 몸에서부터 영혼의 치유까지 용하다는 무속인의 손길에 의해 좌지우지 된 것이 다반사였다 한바탕 굿판이 벌어지고 동네사람들이 호기심 속에 모여와 얼마나 신통한가를 지켜보...  
89 그분의 때
오뚝이
6631   2017-02-09
그분의 때 그분의 때가 있듯이 나의 때도 있다 내가 아는 것이 많다 해도 이방지역에선 기다림이 대수다 그 사람들의 문화와 삶을 보고 우선 그들로부터 배워라 그러면 반드시 때가 온다 때가 올 때 온전히 잡아라 그분도 모처럼 이방 지역으로 들어가 당신의...  
88 마음의 가방
오뚝이
6512   2017-02-08
마음의 가방 나는 어떤 환경을 만들고 있나 아이 때는 순수 환경이기에 뭘 해도 문제가 없어 말 그대로 자연이다 각자 시간차는 다 다르지만 몸의 변화와 함께 환경이 스스로 바뀜을 보며 아 이래서 어른이 됨은 난해 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내면으로 흘러들...  
87 뭘 버리고 사나
오뚝이
6668   2017-02-07
뭘 버리고 사나 나는 뭘 버리고 사나 놓는 것이 버리는 것이다 어떤 이는 좋은 것까지도 다 놓을 줄 안다 이 사람은 분명 큰 사람이다 놓을 줄 아는 사람은 분명 얻을 줄도 안다 지금 눈에는 안 보이지만 놓을 줄 알아 꼭 필요한 사람에게 그것이간다면 그 사...  
86 하늘에 이름을 새긴 날
오뚝이
6459   2017-02-06
하늘에 이름을 새긴 날 동방의 조용한 섬나라에 서양의 바람이 크게 일더니 작열하는 태양만큼이나 이글거리다 드디어 하느님의 씨앗이 배태되어 바오로 미끼 가족과 동료들에게 그 열정의 씨앗이 뿌리를 내려 예수회 첫 수확인 소신학교에 파이오니아가 되어 ...  
85 빛과 소금의 아침 향기
오뚝이
6437   2017-02-05
빛과 소금의 아침 향기 빛이 화사하게 창을 향하면 신기하게도 화초들이 반응하여 춤과 노래로 빛에게 화답하며 주인님 어서 이리 오세요! 빛과 함께 생명을 노래해요 이래서 새벽 여명을 여는 빛의 신선함과 따스함은 우리의 몸과 정신에 새 에너지를 불어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