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76
번호
제목
글쓴이
76 새해를 열며
오뚝이
6505   2017-01-28
새해를 열며 붉은 해를 불러오는 닭의 울음소리가 마치 한해의 축시로 들려오는 건 내 귀가 시인으로 탈바꿈할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별이 지고 태양과 함께 우리를 찾아드는 조상님의 혼들의 도우심으로 한해가 희망으로 가득차려나 까치의 울음소리를 따라 ...  
75 잡초와 겨자씨
오뚝이
6673   2017-01-26
잡초와 겨자씨 겨자씨 자라나서 큰 나무 되듯 나도 자라나서 큰 나무가 될까 갈릴리 호숫가를 다녀왔다면 그분의 깨달음이 있을까 겨자씨는 정말 작다 작아도 너무 작다 그런데 그 작은 것이 커서 잡초처럼 숲을 이루는 걸 보면 말 그대로 대단하다 근데 정말 ...  
74 미션의 길
오뚝이
6435   2017-01-25
미션의 길 완전한 떠남이 있다면 사랑과 자비의 길이며 그 길은 빈자의 길이기에 아무 걱정도 없이 떠나지만 완벽한 길은 없기에 길 위에서 만나는 것들이 다 그분의 벗들이다 심지어는 험한 강도도 만나는데 그들 또한 그분의 사람들이다 다만 함께 하기에 먼...  
73 가장 좋은 친구
오뚝이
6449   2017-01-25
가장 좋은 친구 우리는 피할 수 없는 것이 많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미워지는 사람이 많고 일을 잘하고 싶은데 태산 같은 벽이 가로막고 좋은 일로 시작했는데 벌써 적이 되어 있다 이때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해도 못 피하는 것이라면 그것과 친구...  
72 모독과 끝장은 피하라
오뚝이
6472   2017-01-23
모독과 끝장은 피하라 모독(冒瀆)하는 것은 그것도 신을 모독하는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말아야 함은 내가 아닌 그분의 말씀이다 아무리 급하고 분해도 해야 할 것과 아닌 것은 반드시 구분하고 살아야 영혼에 상처를 피할 수 있다 또 하나 해서 안 되는 ...  
71 영으로 충만한 땅
오뚝이
6461   2017-01-23
영으로 충만한 땅 큰 인물이 떠날 때 사람들은 걱정과 함께 과연 그분의 자리를 누가하며 급해지면서 슬픔으로 다가오기에 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분과 함께 새 세상을 준비하던 인간 중에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운 요한의 충격적인 소식으로 인해 잠...  
70 그분의 시대
오뚝이
6453   2017-01-23
그분의 시대 이제 그분의 시대가 도래 했고 그분은 모든 것을 다 놓았기에 無欲(욕), 無知識, 無所有 3無 앞에 자유를 선언하시니 그 자리에 성령이 포근히 내려와 당신의 시대를 열었다 이것이 바로 영적인 시간 그 안에서 그분의 나라는 서서히 움직이고 있...  
69 대체불가(代替不可)
오뚝이
6903   2017-01-23
대체불가(代替不可) 누구든 크게 오해를 입고 오해가 도를 넘는 단계에 나가면 시쳇말로 미쳤다고 할 수밖에 그럼 그분은 진짜 미쳤나 아니면 미친 것처럼 보였나 시기질투 속의 광적인 현상인가 답은 다 맞다가 옳다 그건 보는 각도에 따라 다 다르기에 미쳤...  
68 연꽃 위에 핀 새 사람
오뚝이
6973   2017-01-23
연꽃 위에 핀 새 사람 하늘의 울림을 받으면 천둥과 벼락에 놀라 기절초풍 할 것처럼 이리저리 날 뛰다가 아! 하며 한 순간에 깨달은 것이 너무 많아 하느님의 사람이 돼야지 하며 가던 길을 고쳐 새 길을 가는 사람이 많다 이때 무엇이 변화할까 직업이 눈에 ...  
67 석양에게 묻다
HS
6067   2017-01-18
석양에게 묻다 세상에 나서 가장 잘한 것이 뭘까 그분처럼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펴주어 육적 자유를 찾게 했나 복음을 제대로 선포해 영혼이 치유되어 하늘나라를 유영하게 되어 병든 영혼들이 다시 살아나 새 세상을 얻게 하길 했나 그분의 세상에 근접하지...  
66 마음이 쉬는 날
HS
6451   2017-01-17
마음이 쉬는 날 누구나 주말이 되면 두 다리 쭉 펴고 쉬고 싶은 날 그래서인지 그분도 안식일엔 손 하나 까딱 하려 하지 않는 유태인들에게 뭐라 하지 않으시려다 추위와 굶주림에 몰린 그 사람들까지도 뭐라 하심엔 당신도 인내의 한계를 드러내심인가 주일...  
65 그때와 언행일치의 삶
오뚝이
6309   2017-01-16
그때와 언행일치의 삶 신구(新舊)가 조화를 이뤄 빛을 발하는 경우도 왕왕 있지만 전혀 딴 세상을 만들어 존재자체 까지도 흔들어 놓아 왕창 망치는 경우도 있기에 그분의 말씀을 듣되 경청에서 정청에까지 다다라야 하며 깨달았다 싶을 때가 더 문제다 양가죽...  
64 마음의 틀
오뚝이
6044   2017-01-14
마음의 틀 하늘에 이르는 영의 경지란 쌩하고 지나가는 바람 같지만 그 바람 안에 영과 혼이 있다면 그걸 어떻게 내 친구로 할까 때론 인생이라는 큰 틀 속에서 늘 뜬 구름을 잡기도 하지만 낚시 몇 시간 몇 년 후 월척이야 하며 탄성과 함께 인생에서 만나는 ...  
63 마음의 주머니
오뚝이
6313   2017-01-13
마음의 주머니 상극은 통한다고 했나 하늘에서 내려오신 분과 땅 끝 취급 받는 사람이 서로 만나 한 가족이 된 다는 것은 세상 어디에서도 쉽지 않은데 그분은 그런 사람들만 골라서 당신의 가족으로 만드시는 걸 보면 누가 봐도 보통 사람은 아니다 어부, 세...  
62 인산인해(人山人海)
오뚝이
6284   2017-01-13
인산인해(人山人海) 얼마나 인기가 많으시기에 시골동네의 길이 마비될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친구들 極聖에 天醫를 만나는 길 인파를 헤쳐 나갈 수 없자 관상이 하늘에라도 다다랐나 신출귀몰한 아이디어와 함께 닌자처럼 지붕위로 날아올라 지붕의 기와를 ...  
61 기도 부탁드립니다
HS
6444   2017-01-12
병환중에 계시는 백삼위 공동체 최 경숙 수산나 자매님의 건강 회복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60 명의(名醫)를 넘는 천의(天醫)
오뚝이
6397   2017-01-12
명의(名醫)를 넘는 천의(天醫) 인간의 삶 안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각기 삶의 역사가 다르듯이 다양한 색깔로 묘사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건강하게 사는 것 거기에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면 글쎄 무엇이 더 필요할까 그분의 시대에 불치난치병은 ...  
59 최선을 다하는 사람
HS
6220   2017-01-11
최선을 다하는 사람 하늘아래 사람에게 꼭 필요한 건 몸과 마음과 영혼인데 이 중에 어느 하나라도 탈나면 덜컥 겁이 나면서 충격을 먹는다 몸은 의사가 마음은 영적 치유사가 그러면 영혼은 누가 어루만지나 이 셋을 한방에 손보는 이가 우리 곁으로 다가왔...  
58 고결한 권위
HS
6724   2017-01-10
고결한 권위 권력과 권위는 뒤에 힘이 있는데 권력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쓰나 권위는 이타적이라 할 수 있다 해서 권위를 영적이라 한다면 권력은 세속적이라고나 할까 권력은 당장 힘이 세나 시간이 갈수록 쇠퇴하여 결국 빛을 잃고 쓰러지나 권위는 서서히...  
57 하느님의 영(靈)적 기운
HS
6743   2017-01-09
하느님의 영(靈)적 기운 그분께 배운다는 것은 그냥 학습의 차원이 아니라 형용할 수 없는 영역 안으로 나를 끝없이 이끌어 가시기에 그 맛을 느낀 사람은 그분을 향해 나아가지 않고서는 삶의 참 의미를 발견할 수 없기에 오늘도 뭔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