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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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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6 대림의 간절함
HS
5942   2016-12-04
대림의 간절함 대림의 간절함의 촛불은 두 번째로 향하지만 얼마만큼 마음이 투명해 지는지 이영역이 대화의 의지입니다 대화를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처럼 자신의 것을 다 내려놓고 한다면 세상에 안 풀릴 일이 또 어디 있을까요 자기의 것은 등 뒤에 숨겨두...  
35 그분의 때
HS
6980   2016-12-04
그분의 때 사람이 무엇을 향해 살 때 그분은 축복으로 화답하실까 그리고 은총이 풍부한 곳엔 어떤 기적이 일어나고 있을까 대림의 때는 은총이 이슬처럼 내리고 그분의 음성이 창 가까이 오시기에 깨어 기도하라 하신다 그분의 음성 안에 파라다이스가 보이...  
34 초월적 사랑
HS
6998   2016-12-04
초월적 사랑 계절의 변화는 잘 맞추면서 자신의 변화엔 우둔한 것을 뭐로 표현하면 좋을까 양심에 금이 가 있다고 할까 영혼에 상처를 입었다 할까 아니면 마음이 뻥 뚫려서 일까 영하 5도를 놓고 어이쿠 추워! 물론 추운 건 맞다 그런데 마음이 얼고 영혼이 ...  
33 희망의 잎 새
HS
6431   2016-12-04
희망의 잎 새 오 헨리의 마지막 잎 새처럼 창가로 외롭게 다가오는 마지막 잎 새 하나가 파르라니 떠는 것을 보며 집 잃은 저 새들과 같이 또 한 해가 저무는 걸 보니 먼저 가신 분들의 모습이 초겨울 바람 속에 스치는데 한 순간에 먼 미래가 다가와 잠시 잠...  
32 믿음이 피우는 꽃
HS
6412   2016-12-04
믿음이 피우는 꽃 세상의 관계는 꽃이다 관계가 좋으면 맑음이고 관계가 나쁘면 흐림이기에 꽃이 피기도 전에 관계가 끝장이 난다면 그 관계의 인생은 미완성 아니 실패라 할 수도 있겠다 그분도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이 고을 저 고을을 떠돌며 하느님 나라...  
31 종말은 누구를 좋아하나
HS
6673   2016-12-04
종말은 누구를 좋아하나 종말을 피할 수만 있다면 세상 어는 것 보다 좋겠지만 하지만 늘 같은 모습으로 산다면 그 또한 쉽지만은 않기에 변화는 꼭 필요한 것 허나 종말이라는 변화의 폭은 커도 너무 크기에 감당이 어려움이 한계이다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  
30 선택된 사람들
HS
6638   2016-12-04
선택된 사람들 선택된 사람들 중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분은 동종의 사람들을 초대했고 그들은 대부분 호수가의 어부였다 신기하게도 그분이 그들을 불렀을 때 하나 둘씩 몽땅 버리고 따라 나섰고 그 다음엔 거짓말처럼 그분의 옷으로 갈아입었으며...  
29 회개의 삶
HS
7168   2016-12-04
회개의 삶 누구든지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을 내신 분께 생명을 다해 돌아가는 길이라면 그건 참 회개의 길이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거나 남의 집 담장너머를 기웃거리면 그건 그분을 우롱하는 것이기에 기왕사 그분 때문에 길을 바꿨다면 그 길이 영생의...  
28 어떻게 갈 것인가
HS
6757   2016-12-04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느님 나라에 입만 갈 것인가 아니면 전인격이 갈 것인가 평생 입으로만 산 사람을 그분이 어떻게 대우할 것인가는 스스로 잘 알지 않겠는가 해서 입으로만 그분 찾는 것을 넘어 맘과 몸이 하나로 통합된 인격자체가 그분을 향할 때 세상과...  
27 하비에르를 관상하며
HS
6234   2016-12-04
하비에르를 관상하며 고즈넉한 바스크 지방의 하비에르성 아 보고 있기만 해도 한번쯤 살아보고 싶고 고요히 머물다 가고 싶은 그분의 숨결이 머무는 땅 그곳에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어린 시절을 참 멋있게 보냈고 파리유학시절 천둥의 만남이 있었으니 또 ...  
26 CLC 회원이 된 기쁨
오뚝이
7325   2016-12-03
CLC 회원이 된 기쁨 매일 묵상과 기도와 거리가 먼 저에게 친구의 권유로 CLC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성서 말씀을 묵상하라고 하는데, 무심코 십자가만 바라보고 주어진 시간이 흐르기만 기다리며, 이렇게 힘들게 묵상과 싸워야 한다면 무슨 의미가...  
25 참 사랑이란
오뚝이
6118   2017-02-20
참 사랑이란 사랑은 언어라기보다 있는 그대로를 실천하는 것인데 그걸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자연이 나누는 사랑이다 자연의 사랑방법은 아주 단순하고 순진무구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땅은 하늘과 사랑을 나누고 흙은 물과 햇빛과 사랑하며 그들이 나누...  
24 11월 20일 코디교육 ( 코디역할)
HS
7902   2016-12-01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석하신 회원님들, 강의하시느라 수고하신 김은옥 크리스티나 양성 코디님 그리고 간식 마련해주신 LA Pre CLC 한 레지나 자매님 감사드립니다. 최 아우렐리아 드림  
23 9박10일 피정기사 file
HS
7647   2016-12-01
 
22 부고
총무
9118   2016-11-03
실로암 공동체 원선희(카타리나) 자매님의 시아버님이신 원종훈(프란시스코) 형제님께서 11-03-2016 오전 3시에 한국에서 돌아가셨슴니다 기도부탁 드립니다..  
21 최선을 다하는 사람
HS
6218   2017-01-11
최선을 다하는 사람 하늘아래 사람에게 꼭 필요한 건 몸과 마음과 영혼인데 이 중에 어느 하나라도 탈나면 덜컥 겁이 나면서 충격을 먹는다 몸은 의사가 마음은 영적 치유사가 그러면 영혼은 누가 어루만지나 이 셋을 한방에 손보는 이가 우리 곁으로 다가왔...  
20 투명한 속
오뚝이
2265   2017-10-16
투명한 속 안과 밖이 동일하다면 그 사람은 투명하다 맑은 가을하늘만큼 투명한 그런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그래서 우린 그분을 아주 많이 좋아 한다 그분은 외모는 초라해도 속이 맑은 사람들을 늘 자신의 친구로 초대했다 심지어 독신을 살면서 창녀...  
19 참 평화의 일꾼
오뚝이
5370   2017-10-17
참 평화의 일꾼 빈손으로 떠나라 하고 평화를 빌어주라 하며 한 집에 머무르라한다 스승처럼 카리스마가 있고 빈손이어도 두려움이 없으며 스승께서 나눠주신 것들을 그대로 시행만 한다면 세상 두려울 것 없 것 만 막상 떠나보면 어디 그런가 그래서 평화의 ...  
18 고결한 권위
HS
6724   2017-01-10
고결한 권위 권력과 권위는 뒤에 힘이 있는데 권력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쓰나 권위는 이타적이라 할 수 있다 해서 권위를 영적이라 한다면 권력은 세속적이라고나 할까 권력은 당장 힘이 세나 시간이 갈수록 쇠퇴하여 결국 빛을 잃고 쓰러지나 권위는 서서히...  
17 하느님의 영(靈)적 기운
HS
6743   2017-01-09
하느님의 영(靈)적 기운 그분께 배운다는 것은 그냥 학습의 차원이 아니라 형용할 수 없는 영역 안으로 나를 끝없이 이끌어 가시기에 그 맛을 느낀 사람은 그분을 향해 나아가지 않고서는 삶의 참 의미를 발견할 수 없기에 오늘도 뭔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