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답을 얻는 길                      

 

신비로운 분을 만날 때

저분을 어떻게 부르나

이런 일이 오늘 벌어진다

그때 연상 되는 것은

역사 안에서 뛰어난 인물

신출귀몰을 넘나드는 인물

그런 분들을 떠올리고는

잠시 그분들과 비교를 한다

그러나 그것도 안 쉽다

그분들을 체험한 것이라면

나름 정리가 되겠지만

그냥 역사서에서 만났을 뿐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나의 초능력을 발휘해 봄

이것 외에 무엇이 있을까

또 초능력이란 것이 뭔가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내가 할 수 있는 것

바로 기도 안으로의 들어감

그리고 그 안에서의 만남 

이것 보다 더 큰 것도 없다

여기서 검증 된 분들은

분명히 하늘에 계신 분들

그 인물들이 오늘 복음에

불리 워 지고 있음을 본다

허나 그것도 완전치는 않아

그분 계시기에 직접 묻는다

그게 바로 베드로 사도다

그 안에서 확신을 얻는다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 스승님 이십니다

가장 완벽한 답을 얻는다

해서 그분도 완전한 선물을

그에게 내리고 있음을 본다

반석이라는 이름을 내려주고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신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