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는 한해(1/22일)

 

새해 아침이 멋지게 밝아오니

내 마음도 새롭게 빛나고 있다

한 살을 더 먹은 새 아침

눈밭의 토끼가 인사를 와서

올해는 잘 깨어 있겠노라고

해서 나에게 맡겨진 모든 일

그 안에서 행복을 추구하고

누구보다도 건강한 삶을

모두와 함께 영위하고 싶다고

이렇게 토끼님도 새해 아침 

인사와 함께 자신의 계획까지

그러니 왜 그분께서 정초부터

우리에게 깨어 있기를 요청

그것의 참 의미가 뭔지를 보자

올해는 토끼와 함께 어떤 덕담을

어르신들에겐 무탈을 위한 건강

아이들을 위해선 행복한 생활

우리 가정 공동체엔 평화를

정치인들을 위해선 서로 존중을

이 나라를 위해서는 안전을

지구공동체를 위해선 협력을

올해는 서로 부담 안 주는 해

해서 서로가 한마음이 되어

태평성대가 함께 하는 우리를

그 안에서 덩실 춤사위가 오가

참사랑과 행복이 출렁이는

그런 한해이기를 빌어 본다

그러면서 필요로 하는 모든 이

그들에게 하늘의 복을 빌어준다

그럼 그 복은 세상 끝을 향해 

퍼지고 또 퍼져나가 온천지가 

축복으로 가득 차 신바람이 난다

제발 올해는 누구든지 복을 받고

자신의 어깨를 쭉 펼 수 있어

모두가 행복이란 웃음을 이마에

그대로 받을 수 있기를 청한다

그리고 그 이상의 복을 받을 준비도 철저히 한다.

이인주 신부

 

계묘년 새해를 축복합니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시고

만나는 사람마다 덕담 인사로

건강하고 萬事亨通 이루시라고

서로 복을 빌어주십시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