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해법(12/12월)

 

진퇴양난의 대화의 화법

완전히 족쇄를 채우는 법

입에 재갈을 물리는 대화법

이것을 그분은 선택하신다

얼마나 그들의 도전이 싫으면

이렇게까지 힘을 싣고 계실까

웬만하면 넉넉하게 봐주시는

그런 분임을 우리가 다 알지만

오늘은 완전히 다르시다

왜 그러셨을까 그건 정면 도전

바로 성령을 향한 도전이기에

그분도 참을 수가 없어 보인다 

하늘이 직접 내려서 하는 일을

뭔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똑바로 봐라 너희도 이 대열에

끼어들어 세례도 받으면서 뭔

말이 그렇게 많으냐는 것이다

그렇다면 너희가 죽여 없앤

요한의 세례는 어디에서 왔냐

하늘에서 왔다고 한다면

그것 봐라 요한도 했는데

내가 하는 것은 그 이상이다

보면 모르겠느냐 다 알면서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면 세례를 받은 군중들 

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너무 뻔해 진퇴양난의 상태다

해서 우리가 난해한 상태에선

그분께 직접 아뢰어야 한다

즉 깊은 차원의 기도 안에서

그분께 여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그분은 반드시 해법인

영적인 답을 내려 주실 것이다

이것이 바로 깨어 있는 분

그분이 성부와의 대화법이다

그러니 어떤 난감함이 다가와도

실망치 말고 그분을 믿고 여쭤라.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