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정을 향한 길                           

가훈이 성가정을 이루자
대단한 가훈을 가진 것이다
문제는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가이다 
수행자라면 복음삼덕을 닦듯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적어도 매일 기도하는 집이며
동시에 모두가 모였을 때는
삼종기도를 바치는 집이라면
나름 수행을 하는 가정이리라
이분들은 서로 존중하기에
가장도 때로는 막내아들의
의견에 대해 순종을 하며
하느님 말씀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복종을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성가정이 했던
그 모습을 그대로 본 받아
완전 순종하고 순명함이다
요셉과 마리아가 그러했기에
그대로 따르면 되는 것이다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크기에
늘 내 탓을 하기 보다는
남의 탓에 조상 탓까지 한다
즉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은
탐의 탓을 하기 이전에 
자기 탓이라고 할 수 있기에
지혜를 통해 덕을 쌓음이다
자기중심적이어서 남 탓을 하면
종국에 화를 불러 올 것이다
이땐 누구도 그걸 해결 못한다
부모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들
하느님 공경은 있을 수 없다
그러니 부모님 존경을 통해
하느님 공경까지 이를 수 있다면
그 사람이 성가정을 이룸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