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이유(10/21토)

 

어디까지 기도하고 살 때

성령의 입을 빌릴 수 있나

마음에서 머리와 입을 통해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본다

근데 황금의 입이 되어진다면

그건 분명 성령의 힘을 빌려

나를 영적으로 통제함이다

이때 우리가 우선 행해야함은

바로 그분을 정확히 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그래서 천사의 도움을 받아

황금의 입으로 변화되어가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날 때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그분께서 기꺼이 도와주시기에

우리는 무슨 말을 할까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단계에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막 되어 먹은 사람

그들은 자신이 최고라고 믿기에

하늘의 도움을 청하는 대신에

삿대질까지 해대는 이들이기에

그들에겐 성령의 도우심은 커녕

난지도 쓰레기 더미보다 난해한

그런 말들을 쏟아내고도 모자라

하늘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다가

결국 성령까지 모독을 하게된다

여기까지 가는 사람은 곤란하다

그분도 당신에게 뭐라함 까지는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성령을 향한 모독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음을 천명했다

해서 우리는 절대선을 넘는

그런 화를 범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마음의 곳간으로부터

선한 것을 꺼낼 때 거룩함

그것이 뭔지를 깊게 깨달을 수 있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