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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얼마나 기초를 잘 다졌기에
천국문의 열쇠 그걸
그분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나
그것도 자기 영혼 외에
모든 사람의 영혼을 향해
Yes와 No를 할 수 있는
그 권한을 가진 열쇠
말 그대로 전권의 위임
신뢰를 받는 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 할 수 있기에
그 권한을 위임 받은 것
얼마나 그분을 잘 모셨기에
‘말 한 마디의 천 냥 빚’
그것 이상의 것을 한
베드로의 확고한 믿음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이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라고
가장 완벽한 답을 한 베드로
이 보다 더 확실한 답이 있을까
살아 움직이는 사람을 향해
구원자이신 하느님의 아들
역사 어디를 헤집고 찾아도
흔적조차 찾을 수 없고
상상조차 불가능한 대답
천국을 가보지 않고
직접 하늘의 음성을
듣지 않고 할 수 없는 대답
이게 베드로의 입을 통해
나왔다는 그 사실에 놀란다
이런 제자들 둔 스승이야
얼마나 흐뭇하셨을까 상상하니
베드로 본명이 새삼 자랑스럽다
껍데기만 자랑하지 말고 알맹이가 되어야겠다.

이인주

베드로 바오로 본명을 가진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영원한 시간 되세요.
동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