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85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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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5 자존심과 하늘나라
오뚝이
3238   2017-08-19
자존심과 하늘나라 자식과 하늘나라 앞에 사람은 다 약해질 수밖에 사람이 살아생전엔 자식 앞에 자존심을 버리고 죽음 앞에선 하늘나라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의 자존심이다 동양의 지존인 진시황제도 죽음 앞에선 자존심을 내렸고 서...  
244 의심과 믿음
오뚝이
3260   2017-07-02
의심과 믿음 의심과 믿음은 바로 이웃이다 토마스 사도를 보며 저렇게 훌륭한 제자가 한 순간에 의심의 대상자로 바뀌다니 그건 생과 사 안에서의 변화 거기에 온전히 대응하지 못한 오류도 오류지만 부활이라는 새로운 삶의 양식 앞에 아직 말 그대로 햇병아...  
243 비움 속에 얻은 신비의 선물
오뚝이
3282   2017-07-06
비움 속에 얻은 신비의 선물 자신의 직업까지 버린다는 것 정말 어려운 것이다 세리인 마태오는 다 끊었다 저분을 스승으로 모시는 순간 완벽하게 세속의 힘과 능력 그리고 자신의 속마음과 뼈 속까지 다 바꾸겠다고 그러자 모든 것이 다 바뀌어 있었다 그건 ...  
242 의인을 알아보시는 그분
오뚝이
3285   2017-07-05
의인을 알아보시는 그분 속이 고속도로처럼 쫙 펴진 그런 사람을 보면 참 좋다 의인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의인들이란 그분을 닮아 늘 준비된 여분의 마음 어려운 분들을 위해 늘 들것을 들 준비가 된 바로 그런 분들이다 누가 먼저 그분을 봤을까 중풍병자일까...  
241 그분과 함께하는 영적여정
오뚝이
3321   2017-07-02
그분과 함께하는 영적여정 사람은 인생에 세 번을 떠나는데 첫째는 탯줄을 끊는 모친과의 떠남 둘째는 출가를 위해 가족과의 떠남 마지막으로 하느님을 향해 떠난다 해서 인생을 멋지게 살려면 끊고 맺는 떠남을 잘 살아내 언제든 때가 오면 개구리처럼 완벽하...  
240 그분을 닮은 분
오뚝이
3326   2017-07-03
그분을 닮은 분 자연이 술이 취 했나 자연이 자연을 포기 했나 한 사람의 꾸짖음에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잠재우다니 어떤 현상 앞에서도 볼 수 없는 대단한 자연의 신비가 의식 있는 사람들을 깨우고 있다 아 세상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도 인간의 한 마디에 ...  
239 특별한 연민과 사랑
오뚝이
3329   2017-06-30
특별한 연민과 사랑 상대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연목구어를 이룰 수 있는 기적 연민에 사랑까지 가세한다면 슬픈 고래도 춤추게 할 수 있고 죽은 사람도 일으켜 세우는 신비의 능력이 발휘된다면 이걸 안 따를 사람이 있겠나 이방인인 백인대장의 겸손이 ...  
238 꿀 바른 독
오뚝이
3335   2017-06-27
꿀 바른 독 Poison of honey는 꿀 바른 독이다 마귀의 유혹은 늘 달콤하고 아주 매력적이고 현혹적이며 언제든지 가지고 싶은 것이기에 사람들은 은근히 빨려 들어가다 눈이 멀어 당하고 만다 해서 화려하고 멋진 것일수록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식별의 칼날...  
237 겨자씨 한 알의 믿음
오뚝이
3347   2017-08-12
겨자씨 한 알의 믿음 콩알이 아니라 깨알보다 작은 씨가 바로 겨자씨다 저게 씨 맞나 싶을 정도로 큰 먼지 보다 작은 씨를 보이며 사람의 믿음에 대해 질타하시는 그분 왜 그래야만 하셨을까 믿음이 큰 사람이야 뭘 해도 가능하겠지만 믿음이 자동차 기름 떨어...  
236 생명의 소리
오뚝이
3369   2017-06-25
생명의 소리 오관을 다 풀어헤치고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발바닥 각질까지도 호흡에 맞혀 마음을 다스리는 이때 뭔가 잡혀 오는 것 있어 오관을 다시 집중시키면 혈관을 타고 오는 생명에 소리에서부터 마음에 새겨지는 하늘의 미세혈관까지 이래서 하느님의 ...  
235 목숨도 받칠 수 있는 사랑
오뚝이
3380   2017-08-17
목숨도 받칠 수 있는 사랑 혼인과 이혼은 참 어렵다 혼인을 해도 고민이고 안하면 안하는 데로 고민 30년 전만 해도 혼인하면 때가 되면 하는 것 아니었는가 그러나 세대가 바뀐 요즘 글쎄 결혼을 꼭 해야 하나 한 사람들 봐도 뭐 그냥 그래 대단한 이유도 없...  
234 오병이어(五餠二魚)의 신비
오뚝이
3386   2017-08-06
오병이어(五餠二魚)의 신비 오병이어는 신비인가 아니면 참 나눔인가 둘 다 맞다가 답이다 신비이며 참 나눔이다 공동체엔 나눔이 있었고 그 안에서 봉사와 찬미가 빛을 발할 때 기적이 일어났다 주님 공동체 안엔 늘 십일조 봉헌이 있었으며 그건 나눔이다 특...  
233 좁은 문
오뚝이
3572   2017-06-26
좁은 문 그분이 그분이시고 성인들이 성인인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건 좁은 문을 향했고 거기서 사람들을 만났으며 그 사람들로부터 그분을 만나 서로 하나가 된 것이다 좁은 문은 자기만을 위해 드나드는 편안한 문이 좁은 문이 될 수 없기에 성인...  
232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믿음
오뚝이
3668   2017-06-29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믿음 그분을 믿으려면 몽당왕창 믿는 자에게 그분도 화끈하게 치유면 치유 기적이면 기적 그리고 신비까지도 다 보여주신다 과연 치유가 될까요 이 암이 날 수 있을까요 이미 틀렸다가 옳다 그냥 믿었으면 그대로 행하라 사람이 육신으로...  
231 몽땅 전수해주시는 분
오뚝이
3745   2019-04-27
몽땅 전수해주시는 분 누가 자신을 다 내줄까 역시 그분은 통이 크다 죽어서도 일을 하시더니 이젠 부활이라는 양식으로 당신을 새롭게 하시고는 떠나시기 전 당신을 몽땅 제자들에게 전수해 주신다 처음엔 평화로 안정시키시고 그 다음엔 사도적 능력인 용서...  
230 마음이 문이 열려 질 때
오뚝이
3884   2020-09-08
마음이 문이 열려 질 때 행복선언 성당에 가면 과연 그 선언이 행복할까 결코 쉽지 않은 선언이다 깊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 그렇지 않으면 많이 힘들다 물론 힘들라고 하는 것 그것은 결코 아니나 깨달음 그것이 그리 녹록한 것이냐 여기에 그 어려움이 따른다...  
229 내 마음의 힐링
오뚝이
3893   2017-06-22
내 마음의 힐링 아이들의 눈은 참 맑다 초롱초롱한 것을 넘어 영롱함 마저 보이니 그분인들 어찌 아이들을 안 좋아할 수 있겠나 하느님이 만든 피조물 중에 순수한 것은 아이들과 햇것 그중에서 그분이 좋아한 아이들은 순수 그 자체이다 그건 아이들의 눈, 피...  
228 예스(Yes)와 노(N0)
오뚝이
4101   2017-06-16
예스(Yes)와 노(N0) 인생은 막다른 골목이 있어 반드시 결정할 때가 온다 즉 예스(Yes)와 노(N0)다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어 만천하와 그분 앞에 마치 푸른 하늘에 흰 글씨로 자기 이름 새기 듯 그때 ‘아 나 몰라’ ‘이걸 어떻게 결정 해’ 그렇다면 그건 인생의 ...  
227 사람의 참 모습
오뚝이
4114   2017-06-10
사람의 참 모습 부자와 과부의 염부 돈을 보며 아 사람의 참 모습이 담겨 있구나 우리는 남의 모습은 잘 살피면서 자신의 모습을 깊숙이 보는 것에 참 인색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언제 나의 참 모습을 드러낼까 과부는 염부 돈을 통해 하느님께 자신의 참...  
226 때론 완전 해제하라(6/14월)
오뚝이
4125   2021-06-13
때론 완전 해제하라(6/14월)   인류가 여기까지 온 것은 서로가 노력한 결과이고 발전의 발전을 거듭했기에 가능한 결과들이었다  허나 순기능만 생각했지 역기능에 대해선 글쎄.. 우리가 무한정 발전하는 세상 그것만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그 발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