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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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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84 이사야 11,1-10 로마 15,4-9 마태오 3,1-12
오뚝이
700   2022-12-04
12월4일 [대림 제2주일]   이사야 11,1-10 로마 15,4-9 마태오 3,1-12   한없는 겸손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인식, 그것이 바로 세례자 요한의 위대함,  그 비결이었습니다!     요즘 봉독되는 성경말씀에는 대림시기라는 무대를 빛낸 위대한 조연들이...  
1883 영원히 사는 집(12/1목)
오뚝이
713   2022-11-30
영원히 사는 집(12/1목)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계획이다 근데 많은 사람은 너무 바빠 이 계획을 게을리하거나 아니면 더 빨리 집을 짓는 그 계획 때문에 설계변경 이것으로 인해 꽝이 된다 고대 이집트 문명을 본다 대단한 계획과 설계이...  
1882 차원이 다른 만남(11/30수)
오뚝이
718   2022-11-29
차원이 다른 만남(11/30수)   말씀에 권위가 있었을까 존재 자체의 권위였을까 하여간 한 마디에 모든 걸 멈추고는 그분을 따랐다  미리 소문이라도 들었나 어떻게 한 마디에 따라가나 이런 것이 참으로 신비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 황금이 좋아 따라가는...  
1881 하비에르를 기억하며(12/3토)
오뚝이
719   2022-12-02
하비에르를 기억하며(12/3토)   하비에르 성을 생각한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난 곳 정말 목가적이며 영적인 곳 뭔가가 하늘로부터 내리는 그런 기운이 확실한 곳이다 마치 시공을 초월한 마을 때론 영성이 활활 타오르고 또 어떤 때는 침묵이 흐르는 그곳에...  
1880 조건이 없는 삶(10/31월)
오뚝이
731   2022-10-30
조건이 없는 삶(10/31월)   그분이 위대한 것은 뭔가를 바라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나눈 것 이 대목에 눈을 크게 떠 참 자유인이 될 때 하늘도 바로 내 앞에 와 나의 정원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도  바로 내 안에 있음이다 그분이 하신 일들은 모두 ...  
1879 말미를 좀 주십시오(10/22토)
오뚝이
771   2022-10-21
말미를 좀 주십시오(10/22토)   시간을 좀 연장한다 해서 철면피가 선인으로 바뀔까 환골탈태 없이는 불가능하다 원판 불변의 법칙이 있다 전혀 바뀔 수 없다는 의미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분은 말씀하신다 아무리 실로...  
1878 유비무환의 삶(10/19수)
오뚝이
776   2022-10-18
유비무환의 삶(10/19수)   마음의 준비는 늘 해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뭔가 영혼의 허기를 앎 그것으로 설명 가능하다 문제는 무엇으로 이 허기를 채울 수 있을까 이것이 답 진단은 나름 할 수 있는데 또 다가오는 문제는 그 뿌리 해서 평소의 삶으로 돌아...  
1877 시대 징표의 주인(10/21금)
오뚝이
777   2022-10-20
시대 징표의 주인(10/21금)   껍질을 온전히 벗겨 내야 속이 하얗게 자신을 드러내듯이 우리는 얼굴을 가꾸는 것보다 마음을 가꾸는데 애를 쓸데 자신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고 더 나아가 그분을 만나게 된다 탐욕을 늘리려는 생각 이전에 어떻게 하면 하늘에 ...  
1876 모태라는 동굴(10/24월)
오뚝이
777   2022-10-23
모태라는 동굴(10/24월)   혹시 골방에 갇혀 있는 나 더 심하여 동굴에 갇힌 나 결국 마음을 걸어 잠근 나 무엇이 나를 속박하고 있나 이 단단한 껍질을 박차고 물찬 제비처럼 솟아오르는 날 해방의 기쁨이 반길 것이다 많은 사람이 스스로 갇혀 많은 시간을 ...  
1875 루카 12,39-48
오뚝이
782   2022-10-19
10월19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루카 12,39-48   우리는 모두 그저 이 세상의 나그네입니다!   어떤 사람이 한창 건축 중인 공사장을 지나다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3명의 인부를 보았습니다.     그는 첫 번째 인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슨 일...  
1874 하늘이 내린 영성(10/27목)
오뚝이
784   2022-10-26
하늘이 내린 영성(10/27목)   이런 힘은 어디서 나올까 정말 냉철한 이성이면서도 상대방을 압도하는 열정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그런 정보를 접하고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서 오히려 가서 알려줘라  나는 여기서 내 할 일을 마저 다 할 것이라고  농...  
1873 한계를 넘는 삶(10/18화)
오뚝이
786   2022-10-17
한계를 넘는 삶(10/18화)   루카는 대단한 분이다 인간적 측면에서 더 그렇다 그분의 행적인 루카복음 그 안에서 전문가적인 묘사 그것이 그를 빛나게 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의사 이 직업을 가진 사람의 인기 경제적으로도 괜찮은 사람 그러나 그는 이것을 ...  
1872 열혈 기도를 하는 이유(10/28금)
오뚝이
789   2022-10-27
열혈 기도를 하는 이유(10/28금)   대사를 앞둔 그분을 본다 무척 상기되어 있는 모습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당신과 평생을 함께 할 아니 영원한 세상을 꿈꾼 그런 참 일꾼을 뽑는 날 자신이 다 해결해도 되지만 그래도 아버지를 향한 기도 평생 아니 영원히...  
1871 기쁘고 행복십니까(10/29토)
오뚝이
789   2022-10-28
기쁘고 행복십니까(10/29토)   정말 삶이 기쁘고 행복한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 일이 있어 기쁘고 행복한 그런 사람은 참 행복에 눈 마음의 눈을 뜨는 사람이다 근데 더 기쁜 사람이란  자신의 만족을 넘어서는 일 그 안에서 참 기쁨을 누릴 때 진정한 가치...  
1870 좁은 문과 그분(10/26수)
오뚝이
790   2022-10-25
좁은 문과 그분(10/26수)   좁은 문과 구원을 본다 역시 널널하게 사는 삶 그 안에 구원을 만남은 쉽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세상 나서 구원이 없다면 그다지 고생하지 않고도  인생을 얼마든지 즐긴다 허나 깨달음을 지닌 분들 그들은 수행에 수행을 통해 그렇...  
1869 열 일을 하는 이유(10/12수)
오뚝이
800   2022-10-11
열 일을 하는 이유(10/12수)   종교지도자 한 사람이 과연 의회와 법조인들을 향해 싸워 이길 수 있다고 보는 것인가 물론 그중엔 종교지도자의 핵 바리사이파가 있다는 것이다 근대 그들과 정면충돌을 한다 이는 9/11사태와 뭐가 다를까 비행기가 건물을 향하...  
1868 은총 내리는 가을(10/30일)
오뚝이
804   2022-10-29
은총 내리는 가을(10/30일)   은총은 어디에 내리는가 수도원 마당에만 내리는가 배추밭에도 개똥밭에도 서리 내리듯이 은총은..  이러면 뭐라 할 것인가 사실 은총은 그분의 무상 선물임이 틀림없기에 어디든 내리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 내가 그 은총을 밭을...  
1867 내 사전에 포기는 없다(10/16일)
오뚝이
806   2022-10-15
내 사전에 포기는 없다(10/16일)   과부가 재판관을 만난다 악령 높은 재판관의 횡포 그러나 만만치 않은 과부 죽기 살기로 달려들고 있다 그의 그런 힘과 용기는 과연 어디에서 나올 수 있는 걸까 낙심하지 않고 깨어 기도하는 그 습관에서 나오는 것이다 히...  
1866 먹혀야 산다는 이유(10/13목)
오뚝이
807   2022-10-12
먹혀야 산다는 이유(10/13목)   얼마나 미웠으면 그분을 올가미로 잡아 가두는 방식 옥쇄로 죄려고 했다 함인데 관계가 너무 나빴는가 보다 이럴 땐 어떻게 풀어야 하나 이때 느낌이 오는 것 하나 그분 안에도 양면성이 있음  이것을 온전히 보라하심인가 그분...  
1865 아이러니 속에 피는 평화(10/20목)
오뚝이
808   2022-10-19
아이러니 속에 피는 평화(10/20목)   인생이 익어가는 삶을 본다 가을의 곡창지대를 바라보며 농부의 근심이 다 거치듯이 인생이 익어가는 그 안에서 하느님을 닮은 사람의 모습 그것을 발견하며 흐뭇하다 가끔 익어가는 인생에 대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