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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105 종말은 누구를 좋아하나
HS
6684   2016-12-04
종말은 누구를 좋아하나 종말을 피할 수만 있다면 세상 어는 것 보다 좋겠지만 하지만 늘 같은 모습으로 산다면 그 또한 쉽지만은 않기에 변화는 꼭 필요한 것 허나 종말이라는 변화의 폭은 커도 너무 크기에 감당이 어려움이 한계이다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  
104 옹달샘 같은 사람
오뚝이
6687   2017-04-27
옹달샘 같은 사람 결실을 맺길 원한다면 넓이와 깊이의 시간을 가지되 상대방이 원하는 것 이상을 ‘이웃이, 야! 멋진 사람이야’ ‘재미도 있지만 옹달샘 같네’ 이런 사람이 된다면 결실을 넘어 성공한 사람이며 여기에 +1 영적이 된다면 뭘 더 바라겠는가 물론 ...  
103 하늘을 오르는 참 사랑
오뚝이
6687   2017-05-18
하늘을 오르는 참 사랑 사랑 중에 가장 큰 사랑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인데 그 중에서도 내 목숨을 바치는 그런 사랑만큼 큰 사랑은 없다 아프리카의 이름 없는 성녀는 성경을 사랑한 이유로 온갖 심문과 고난고초 속에서 양손이 차례로 잘려 나갔고 겨드랑...  
102 청한다는 것
오뚝이
6688   2017-03-08
청한다는 것 청한다는 건 무엇인가 이것저것 주세요도 맞지만 그건 아이들 수준의 요구이지 어른들이 그분께 바라는 수준 있는 그런 건 아닐 게다 적어도 그분께 청하려면 그분 격에 맞는 게 뭘까 적어도 내 쪽에서의 준비 옛 어른들의 청함이란 정한 수를 떠 ...  
101 참 농부의 손길
오뚝이
6693   2017-05-16
참 농부의 손길 싱그러운 오월 아카시아가 만개해 흐드러져 코끝을 크게 자극하는 계절 잊어졌던 감성을 자극하고 아직도 잠이 덜 깬 농부에게 이젠 시동을 설설 거시지요 포도밭의 새순들이 부르고 있네요 우리는 때론 엉망진창으로 엉켜 살고 때론 질서와 조...  
100 인생의 꽃인 단식
오뚝이
6699   2017-03-02
인생의 꽃인 단식 단식은 곡기를 끊는 것이기에 자신의 생명과 바꿔야 하는 그런 시기의 도래나 유사한 때 하늘이 말리지 않는 한 결행하는 것이 참 단식이다 즉 생명을 봉헌하라는 내면의 소리 그리고 그분과의 충분한 대화 그 안에서 결정되는 것이 단식이다...  
99 그분과의 만남
오뚝이
6704   2017-03-03
그분과의 만남 부자 되기 싫은 사람이 어디 있고 그분과 가까워지기 싫은 이 있을까 부자 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가진 것을 내놓는 것은 더 어렵다 그런 차원에서 세리 레위는 멋지다 레위는 그 옛날에도 직장인 이었다 손가락질은 받아도 돈이 있는 사람 그래...  
98 보고(寶庫) 중의 보고
오뚝이
6706   2017-03-06
보고(寶庫) 중의 보고 그분 앞에 서면 초연해 지듯이 주님의 기도 앞에서면 아! 주님의 기도는 그분이기에 아무리 외우고 또 외워도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 너머 우주로 이어지는 영원함이기에 그냥 감탄사를 연발할 뿐이다 미물에 지나지 않은 이 몸이 어찌...  
97 피플파워인 사랑
오뚝이
6706   2017-05-17
피플파워인 사랑 참 사랑의 스승은 하늘이고 자연이고 그분이다 하느님이 주신 사랑 그분은 그 안에 늘 머무셨기에 사랑의 주머니가 다양해 그 주머니로부터 치유, 가르침, 기적, 복음 선포........ 수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는 데까지 다 나눠 주셨기에 그 큰...  
96 회개와 회귀
오뚝이
6707   2017-03-01
회개와 회귀 사람은 반드시 다시 회귀 한다 해서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라’ 회개 앞에 서면 마음이 찢어져 오는 건 그냥 옷 찢고 몸 찢어 편태를 넘는 정도가 아니라 가슴을 도려내는 차원의 마음을 찢고 또 찢어 내 그 상처...  
95 평화의 바다
오뚝이
6707   2017-05-16
평화의 바다 같은 사람이면서 다르다는 것은 동일본질의 차이이다 사람이 하느님의 모상인데 그분은 사람과 같으면서 동시에 하느님과 같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그래서 신비인 이유이다 나 또한 그분의 속을 다 알 수 없는 세속 사람의 하나이며 ...  
94 참 목자의 길
오뚝이
6710   2017-05-06
참 목자의 길 참 목자를 향해 하느님을 닮은 사람 그분의 향기를 담은 분 양의 우리의 냄새가 공기처럼 어울리는 사람 늘 낮은 자리를 향하고 양떼들이 자리를 함께하지만 돌발 상황에서는 평안한 99마리 양보다는 길 잃고 헤매는 한 마리 양을 위해 언제든지 ...  
93 들을 귀가 있는 사람
오뚝이
6728   2017-05-12
들을 귀가 있는 사람 믿는 이와 믿지 않는 이의 차이가 뭐 얼마나 크겠나 하겠지만 실제 그 속으로 들어가면 놀란다 믿는 사람들은 들을 귀가 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돌부처다 물론 깨달음을 위한 돌부처라면 그 얼마나 좋겠나 사실 그분의 가르침과 행...  
92 고결한 권위
HS
6732   2017-01-10
고결한 권위 권력과 권위는 뒤에 힘이 있는데 권력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쓰나 권위는 이타적이라 할 수 있다 해서 권위를 영적이라 한다면 권력은 세속적이라고나 할까 권력은 당장 힘이 세나 시간이 갈수록 쇠퇴하여 결국 빛을 잃고 쓰러지나 권위는 서서히...  
91 영원한 생명의 길
오뚝이
6735   2017-02-27
영원한 생명의 길 어는 날 진퇴양난의 길에 선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허둥댄다고 해결 될 일 없듯이 그렇다고 차분할 수도 없는 법 근데 예의도 없이 그분의 길을 딱 막아서는 청년 막무가내로 달려와 무릎을 꿇고 가장 소중한 가치에 도전하며 ‘영원한 생...  
90 생명을 위한 삶
오뚝이
6744   2017-02-17
생명을 위한 삶 바람 앞에 등불 같은 것이 인생이라고 하면 초라할까 황태자로 태어나 호례호식 하다가 이국 그것도 만인이 보는 가운데 독살당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어디에 놓고 살아야 잘 살았다 할 것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하고 깊게 생각하는 아...  
89 살고자 한다면
오뚝이
6745   2017-04-28
살고자 한다면 물이 몽땅 얼지 않는 이상 얼음장 밑 물속엔 움직임은 굼뜨지만 그래도 생명들이 살아 움직이고 그 긴 겨울이 언제 물러가나 하지만 보라 이렇게 꽃으로 부족해 초록으로 응답하고 있지 않은가 세상에 나서 한두 번 시련과 역경 그리고 막장 경...  
88 착한목자인 리더
오뚝이
6750   2017-05-07
착한목자인 리더 지난 해 나라 안이 요동 처 정말 창피해서 더는 못 참아 수많은 국민이 거리로 나와 한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치고 절규했으며 사분오열되는 가운데서도 비폭력의 정신으로 임했기에 새 지도자...  
87 하느님의 영(靈)적 기운
HS
6754   2017-01-09
하느님의 영(靈)적 기운 그분께 배운다는 것은 그냥 학습의 차원이 아니라 형용할 수 없는 영역 안으로 나를 끝없이 이끌어 가시기에 그 맛을 느낀 사람은 그분을 향해 나아가지 않고서는 삶의 참 의미를 발견할 수 없기에 오늘도 뭔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부...  
86 자신의 틀
오뚝이
6756   2017-05-08
자신의 틀 자신의 고정관념의 틀에 갇히면 더 이상 새 세상을 못 봐 그냥 자신 틀 속에 머물러 진보나 창조의 눈과 마음은 우주로 소풍을 떠났는지 미세먼지 털끝만큼도 안 보여 유태인을 식민지로부터 해방시킬 구세주가 곧 올 것으로 착각한 그들의 눈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