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신앙의 신비의 문

인간적으로 전문가인 학자들에게
무엇으로 그들을 능가할 수 있나
그래도 그분은 능가하라 신다
가능한 구석이 있기에 하신 말씀
이 영역은 차원이 다르기에
바로 신앙의 신비이다
믿음은 학문이 아니다
믿음은 하느님께 얼마나
나를 확실하게 여느냐
이것에 따라 하늘의 문
그곳을 통해 그분을 뵌다
그 전 단계에선 그분과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 뵌다
백두산의 맑은 천지를 보기위해
삼대가 마음이 깨끗해야
대 장관을 볼 수 있다 했다
근데 그것을 만드신 분
그분을 뵈올려면 어떤 마음을
지녀야 하는지는 상상에 맡긴다
그런 차원에서 마음을 닦아라
그럼 얼마를 닦아야 하나
벽돌을 갈고 또 갈아
거울이 될 때까지
마음을 수양하면 되려나
오늘도 묵묵히 묵언수행
언젠가 그분도 감동하시면
당신의 문을 안 여시겠나
또 용서 안 되는 사람들
그들이 몇 남아 있다면
그분을 봐서라도 열자
마음의 수양과 정성이 쌓이면 
문은 저절로 열리는 법
이것이 오늘 그분의 바램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