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71
번호
제목
글쓴이
2151 원수를 사랑하는 고통
오뚝이
4271   2017-06-19
원수를 사랑하는 고통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 그것만큼 어려운 게 또 있을까 웬만한 건 다 참고 견디어도 원수를 사랑한다는 건 그렇다 그런데 역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 좋아하고 나누고 사랑한다면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  
2150 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오뚝이
4226   2017-06-10
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세상엔 나 홀로 위대함은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건 오래가지 못하고 사라진다 독재자들도 이름을 남기긴 하는데 그건 역사의 경고이고 수치이다 해서 사람은 함께 해야 한다 태양이 존재하기 위해 빛과 열과 에너지가 있...  
2149 사랑의 꽃이 피기까지
오뚝이
4186   2017-06-23
사랑의 꽃이 피기까지 신비의 두 분이 계셨으니 육의 세상을 영으로 거듭나게 한 대표적인 인물들이시다 세상을 들었다 놨다 하신 분들 근데 그 대가가 장난이 아니기에 참 말하기도 쉽지 않다 한분은 목이 잘려 쟁반 위에 또 한분은 십자가상에 처절하게 고통...  
2148 완성의 길
오뚝이
4176   2017-06-13
완성의 길 사람은 뭔가를 향해 전진할 때 그 안에서 의미부여를 하는데 그 전진이 긍정의 길이며 영적으로 나아갈 때 무엇을 완성시켜도 완벽하다 그분도 율법과 예언서를 향해 자신이 온 이유는 폐지가 아니라 그것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그만큼 하느님 아버지...  
2147 올무와 식별 그리고 선택
오뚝이
4164   2017-06-05
올무와 식별 그리고 선택 사람은 늘 식별 앞에 있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항로가 바뀌는데 그분처럼 영적식별의 대가가 되면 선택은 저절로 따라 온다 오죽하면 올무를 준했던 수석사제, 율법학자, 원로들도 명쾌한 그분의 식별과 선택에 앞에 입...  
2146 때론 완전 해제하라(6/14월)
오뚝이
4119   2021-06-13
때론 완전 해제하라(6/14월)   인류가 여기까지 온 것은 서로가 노력한 결과이고 발전의 발전을 거듭했기에 가능한 결과들이었다  허나 순기능만 생각했지 역기능에 대해선 글쎄.. 우리가 무한정 발전하는 세상 그것만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그 발전이라...  
2145 사람의 참 모습
오뚝이
4105   2017-06-10
사람의 참 모습 부자와 과부의 염부 돈을 보며 아 사람의 참 모습이 담겨 있구나 우리는 남의 모습은 잘 살피면서 자신의 모습을 깊숙이 보는 것에 참 인색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언제 나의 참 모습을 드러낼까 과부는 염부 돈을 통해 하느님께 자신의 참...  
2144 예스(Yes)와 노(N0)
오뚝이
4099   2017-06-16
예스(Yes)와 노(N0) 인생은 막다른 골목이 있어 반드시 결정할 때가 온다 즉 예스(Yes)와 노(N0)다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어 만천하와 그분 앞에 마치 푸른 하늘에 흰 글씨로 자기 이름 새기 듯 그때 ‘아 나 몰라’ ‘이걸 어떻게 결정 해’ 그렇다면 그건 인생의 ...  
2143 내 마음의 힐링
오뚝이
3888   2017-06-22
내 마음의 힐링 아이들의 눈은 참 맑다 초롱초롱한 것을 넘어 영롱함 마저 보이니 그분인들 어찌 아이들을 안 좋아할 수 있겠나 하느님이 만든 피조물 중에 순수한 것은 아이들과 햇것 그중에서 그분이 좋아한 아이들은 순수 그 자체이다 그건 아이들의 눈, 피...  
2142 마음이 문이 열려 질 때
오뚝이
3880   2020-09-08
마음이 문이 열려 질 때 행복선언 성당에 가면 과연 그 선언이 행복할까 결코 쉽지 않은 선언이다 깊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 그렇지 않으면 많이 힘들다 물론 힘들라고 하는 것 그것은 결코 아니나 깨달음 그것이 그리 녹록한 것이냐 여기에 그 어려움이 따른다...  
2141 몽땅 전수해주시는 분
오뚝이
3741   2019-04-27
몽땅 전수해주시는 분 누가 자신을 다 내줄까 역시 그분은 통이 크다 죽어서도 일을 하시더니 이젠 부활이라는 양식으로 당신을 새롭게 하시고는 떠나시기 전 당신을 몽땅 제자들에게 전수해 주신다 처음엔 평화로 안정시키시고 그 다음엔 사도적 능력인 용서...  
2140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믿음
오뚝이
3659   2017-06-29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믿음 그분을 믿으려면 몽당왕창 믿는 자에게 그분도 화끈하게 치유면 치유 기적이면 기적 그리고 신비까지도 다 보여주신다 과연 치유가 될까요 이 암이 날 수 있을까요 이미 틀렸다가 옳다 그냥 믿었으면 그대로 행하라 사람이 육신으로...  
2139 좁은 문
오뚝이
3566   2017-06-26
좁은 문 그분이 그분이시고 성인들이 성인인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건 좁은 문을 향했고 거기서 사람들을 만났으며 그 사람들로부터 그분을 만나 서로 하나가 된 것이다 좁은 문은 자기만을 위해 드나드는 편안한 문이 좁은 문이 될 수 없기에 성인...  
2138 오병이어(五餠二魚)의 신비
오뚝이
3379   2017-08-06
오병이어(五餠二魚)의 신비 오병이어는 신비인가 아니면 참 나눔인가 둘 다 맞다가 답이다 신비이며 참 나눔이다 공동체엔 나눔이 있었고 그 안에서 봉사와 찬미가 빛을 발할 때 기적이 일어났다 주님 공동체 안엔 늘 십일조 봉헌이 있었으며 그건 나눔이다 특...  
2137 목숨도 받칠 수 있는 사랑
오뚝이
3372   2017-08-17
목숨도 받칠 수 있는 사랑 혼인과 이혼은 참 어렵다 혼인을 해도 고민이고 안하면 안하는 데로 고민 30년 전만 해도 혼인하면 때가 되면 하는 것 아니었는가 그러나 세대가 바뀐 요즘 글쎄 결혼을 꼭 해야 하나 한 사람들 봐도 뭐 그냥 그래 대단한 이유도 없...  
2136 생명의 소리
오뚝이
3360   2017-06-25
생명의 소리 오관을 다 풀어헤치고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발바닥 각질까지도 호흡에 맞혀 마음을 다스리는 이때 뭔가 잡혀 오는 것 있어 오관을 다시 집중시키면 혈관을 타고 오는 생명에 소리에서부터 마음에 새겨지는 하늘의 미세혈관까지 이래서 하느님의 ...  
2135 겨자씨 한 알의 믿음
오뚝이
3341   2017-08-12
겨자씨 한 알의 믿음 콩알이 아니라 깨알보다 작은 씨가 바로 겨자씨다 저게 씨 맞나 싶을 정도로 큰 먼지 보다 작은 씨를 보이며 사람의 믿음에 대해 질타하시는 그분 왜 그래야만 하셨을까 믿음이 큰 사람이야 뭘 해도 가능하겠지만 믿음이 자동차 기름 떨어...  
2134 꿀 바른 독
오뚝이
3329   2017-06-27
꿀 바른 독 Poison of honey는 꿀 바른 독이다 마귀의 유혹은 늘 달콤하고 아주 매력적이고 현혹적이며 언제든지 가지고 싶은 것이기에 사람들은 은근히 빨려 들어가다 눈이 멀어 당하고 만다 해서 화려하고 멋진 것일수록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식별의 칼날...  
2133 특별한 연민과 사랑
오뚝이
3321   2017-06-30
특별한 연민과 사랑 상대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연목구어를 이룰 수 있는 기적 연민에 사랑까지 가세한다면 슬픈 고래도 춤추게 할 수 있고 죽은 사람도 일으켜 세우는 신비의 능력이 발휘된다면 이걸 안 따를 사람이 있겠나 이방인인 백인대장의 겸손이 ...  
2132 그분을 닮은 분
오뚝이
3318   2017-07-03
그분을 닮은 분 자연이 술이 취 했나 자연이 자연을 포기 했나 한 사람의 꾸짖음에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잠재우다니 어떤 현상 앞에서도 볼 수 없는 대단한 자연의 신비가 의식 있는 사람들을 깨우고 있다 아 세상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도 인간의 한 마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