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73
번호
제목
글쓴이
2113 사랑의 결실
오뚝이
3087   2017-07-30
사랑의 결실 작은 겨자씨가 싹을 튀어 하늘나라를 향한 나무로 크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난과 고통이 함께 했을까 사람과 동물들에게 매운맛과 신선한 그늘과 푸름을 안기며 마치 하늘에 별이 노래를 한다면 땅에선 겨자씨의 신비가 노래하듯 겨자씨는 신앙의 ...  
2112 내가 누구일까
오뚝이
3086   2017-08-26
내가 누구일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참 어려운 질문이다 뭘 몰라서 어려울 수도 있고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해야 함에 그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표현할 양식의 부족함에 어려움이다 내가 누구야 하고 친구가물을 때 철수, 영희 쉽게 이름을 댄다 그러...  
2111 마음이 열리는 때
오뚝이
3055   2017-08-16
마음이 열리는 때 용서는 누구를 위해 있는가 이웃을 위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을 노크해 보면 답이 웃는다 용서는 바로 너 자신을 위함이다 그러기에 그분은 용서를 일컬어 럭키 세분이 될 때까지 용서하라 그건 7*77이며 무한한 용서이다 용서가 한이 ...  
2110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
오뚝이
3049   2017-08-15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 둘이나 셋이 함께 할 때 나도 거기에 함께 하겠다 그래서 당신도 제자들과 늘 함께 하셨고 끝까지 했으며 결국 제자들 가운데 당신 계신 그 안에 공동체인 교회가 탄생되어 영원히 존재하도록 우린 지구공동체를 잘 받들 때 그분은 우리...  
2109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오뚝이
3046   2017-07-17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내가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모세처럼 되라고 한다면 과연 몇이 그처럼 될 수 있을까 모세는 최악의 사람이었다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최선을 다해 안내했지만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다 성격이 급해 살인도 저질렀고 십계명...  
2108 성공을 원하는가
오뚝이
3045   2017-08-10
성공을 원하는가 성공을 원한다면 희망하라 희망 속에서 창조적 생각을 하라 생각이 만들어지면 행동하라 그 생각과 행동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를 보라 실현가능한 것들을 쌓고 있나 작아도 좋다 많은 것을 쌓아라 그것이 결국 성공을 만든다 천리 길도 한 ...  
2107 그분의 입담
오뚝이
3044   2017-08-13
그분의 입담 그분은 엉뚱했지만 할 일은 다 하신 분이시다 성전 세를 놓고 한판 벌이는 제자들을 향해 봉창 두드리며 잠자는 사자 코털 건드려 화를 부르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다 아주 작은 것에 목숨 걸지 마라 다 때가 되면 해결되는 것을 그러...  
2106 갈고 닦다 보면
오뚝이
3044   2017-07-26
갈고 닦다 보면 갈고 닦기를 여러 해 마음에 튀 하나라도 남아 하늘에 오점 하나라도 남길까 몸도 몸이지만 마음 중심으로 씻고 닦고 갈아 내던 날 몸과 마음이 그분 안에서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그렇게도 몸서릴 치더니 영육이 하나 되어 감을 조금씩 알...  
2105 그분의 향기인 사랑
오뚝이
3043   2017-07-18
그분의 향기인 사랑 하느님의 아들이면서도 무엇 하나 아쉬운 것 없으면서도 왜 당신은 먹혀가면서 일을 했나 그분은 가르치기도 하셨지만 진짜 중요한 건 행 함이었다 하늘에 오르는 걸 가르치기보다 이 땅에서 함께 나누며 살기를 간절히 바랐고 그렇게 사셨...  
2104 유령과 도깨비
오뚝이
3039   2017-08-07
유령과 도깨비 예수님 동네에 유령이 있었다면 우리 동네엔 도깨비가 있었다 그 많던 유령과 도깨비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 많던 물고기 잡으러 갔나 그 어리고 어린 소시 쩍 순진하다 못해 겁이 너무 많아 도깨비처럼 보이는 헛것 그것에 압도되었던 멍...  
2103 얼마나 뜨거웠을까
오뚝이
3034   2017-08-09
얼마나 뜨거웠을까 누구든지 썩어주지 않고 큰 열매 맺기를 원한다면 그건 강도여 도둑이다 어느 조직이든 썩어주지 않고 큰 열매를 맺는 조직이 있을까 교회가 교회답게 잘 가고 있음은 적어도 그분과 그분의 제자들이 교회를 위해 순교하고 썩었고 성인들이 ...  
2102 천상의 어머니
오뚝이
3031   2017-08-14
천상의 어머니 무엇이 시골 여인을 위대한 천상의 어머니로 바꿨을까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를 그런 깡 촌에서 태어난 돌밭의 여린 싹 같은 여인 그래도 알아 본이는 다 알아봤다 유다 산악지방의 한 고을 두 노인이 살고 있었지만 어떻게 잉태가 가능 했나 싱글...  
2101 생명과 바꿀 수 있는 것
오뚝이
3026   2017-08-01
생명과 바꿀 수 있는 것 나이를 먹다 보면 산만큼 회상할 것도 많아 인생이라는 보따리로부터 이것저것을 꺼내보는데 언제가 인생의 최고였고 언제가 인생의 최악이었나 그땐 분명 난리도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 보는 내 인생은 최고든 최악이든 다 비슷해 아! ...  
2100 무더위와 관상
오뚝이
3025   2017-08-05
무더위와 관상 거룩한 변모 무엇으로 설명 가능할까 이 작은 머리로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기에 성경 안으로 돌진해 그분이 어떻게 하얗게 변모할까 그리고 이미 저승에 계신 분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여기에 초점을 맞춰 관상해본다 사람이 죽어도 ...  
2099 그분의 영적보고(寶庫)
오뚝이
3005   2017-07-29
그분의 영적보고(寶庫) 일확천금 횡재일까 복권당첨 대박일까 집채만한 금덩어리 부를 쫓는 이에겐 대박이다 그러나 그것이 참 행복일까 물론 없는 사람에겐 잠시나마 큰 위안이 된다 동시에 쌩 고민이 시작됨은 사필귀정이며 난파선 선장처럼 아 내가 이것을 ...  
2098 오뉴월의 서리
오뚝이
2998   2017-08-04
오뉴월의 서리 ㅇㅇ이 원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했나 요한의 목은 그렇게 베어졌다 사람의 목이 무슨 풀인가 사람의 머리가 무슨 과일인가 쉽게 베기도 하고 나르기도 한다 도대체 이들도 사람이긴 한가 헤로데 헤로디아 그들의 딸 그리고 그들...  
2097 소생과 부활
오뚝이
2997   2017-07-28
소생과 부활 죽음도 호령하시는 그분은 도대체 어떤 분이실까 그분은 마르타 가족과는 아주 특별한 분이시라 자신의 집처럼 자주 들러 특별한 공동체를 일궜으며 그래서 한 형제처럼 지내셨다 그런데 그녀의 오라비가 세상을 떠났다기에 달려가 안심을 시키시...  
2096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오뚝이
2994   2017-07-27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입으로 농사를 아무리 잘 지워도 가을들판이 황금물결로 일렁일까 두 배 이상의 소출을 원한다면 그냥 오늘도 땀 내일도 땀이고 그것이 쌓이다보면 머지않아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보며 아 이게 바로 은총이구나 죄를 안 짓겠다고 ...  
2095 사고의 전환
오뚝이
2993   2017-07-20
사고의 전환 사고라는 틀은 요술 같아 어떻게 전환시키느냐에 따라 맑은 옹달샘을 흘리다가도 폭우와 만나면 흙탕물이 되어 이래도 되는 거야 하면서 아주 큰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우산과 짚신 장수이야기를 보면 우산 장수는 늘 비가 와야 하고 짚신장수는 ...  
2094 인생의 결실
오뚝이
2990   2017-09-05
인생의 결실 초능력적인 힘도 어렵겠지만 안 됨을 전제하고 쉬는 것 이건 그냥 세월을 죽이는 것이다 세상에 안 되는 것보다는 되는 것이 더 많음이 세상이다 특히 나는 되는 것이 없어 하며 인생을 살아왔다면 진짜 돈 안 드는 것으로부터 성공이 뭔지를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