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약은 청지기를 원하나                       

누구도 망하는 것은 싫다
그런데도 그걸 막지 못 한다
그럼 그 이유가 무엇일까
세속적으로는 밝은데
영적으론 어둡기 때문이다
이 둘을 잘 조화시키거나
영적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빛의 조명과 그분의 영으로
거듭날 수 있기에 안 망한다
브레이크 풀린 자동차가
언덕을 달려 내려간다면
그건 볼일 다 본 것이다
해서 우리는 바보가 되더라도
망하는 쪽은 안 선택해야
영혼까지 망치지는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이 때론 바보다
그것이 그 시대를 살리고
더 나아가 거듭나는 길로
우리를 이끌기 때문이다 
약은 청지기를 잘 보라
지금 당장은 뭔가를 이루지만
훗날 무엇이 남겠는가
현대는 이타적인 삶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사람
그들이 급감하고 있다
생존경쟁이 심해져서 일까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이나 
끝없이 나가는 생존경쟁
이걸 견딜 이는 아무도 없다
또 그곳에 모두 매몰된다면
과연 인간이 사는 인류는
무엇으로 살아간단 말인가
경제 경제도 맞긴 하지만
정도 것 해야 함을 알아라
한쪽으로 올 인하다 
정신영적인 것을 다 잃는다면
회복 불가능 할 수도 있다
그러니 하늘의 소리를 잘 들어라.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