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아는 사람(8/21토)

 

뭔가 뛰어난 사람은 다르다

여성이며 이방인인 룻

유대인과 혼인을 하였지만

남편이 일찍 죽는다 그런데

왜일까 시어머니를 따라 

모압 땅을 떠나 유대 땅으로

나오미 시어머니는 과부이고

자기도 젊은 과부이다 

이건 심성이 착해도 보통 착한

그런 사람이 아님을 안다

그래서 축복을 받은 것일까

보아즈의 귀에 착한 며느리

이방인 관계없이 보아즈는

그를 아내로 맞이해서 후사

즉 다윗의 증조할아버지인

제일 뼈대 있는 아들을 낳는다

하늘은 착한 사람에겐 

모든 것을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역력히 봤다

요즘은 개나 소나 할 것 없이

서로 대통령이 된다고 한다

정말 착한 사람이며 점지

하늘이 점찍을 만한 역량

그것을 갖추고 있느냐 말이다

지금은 그 언제보다도 중요한

그런 시대를 살아가는 때다

정세 불안에 기후 변화에 

언제 뭣 일이 터져도 

할 말 없는 그런 세상이다

변화무쌍에 머리가 터지도록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내도

하늘의 도움 없이는 안 되는

그런 세상으로 변화해 있다

즉 착하기도 해야 하고 

하늘의 움직임을 간파하는

영적 지혜를 지닌 분이 필요하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