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됐을까                  

그분은 노력과 댓가에 대해
미나와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
성실한 삶을 살 것을 주문한다
그럼 돈을 벌라는 것인가
전혀 아닌 것은 아니지만
자신과 이웃과 당신 나라를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가
그리고 그 노력의 댓가를
기쁘게 나눴는가가 핵심이다
즉 인간의 기본 됨됨이 등을
어디까지 갖추고 있는가 이다
거기다가 변화가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뭘 어떻게 할 때 깨달음
그걸 통해 변화 될 수 있는가
그건 상대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내가 동시에 변화되지 않고서
서로의 변화는 쉽지 않다
왜 상대가 노력하지 않는가
그 원인은 누가 제공했는가
거기에 대해 깊게 생각한다면
그 안에 답도 함께 있다고 본다
필리핀민담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망고 나무 밑에 입 벌리고 있는
아주 게으른 영감 말이다
백방으로 노력해도 안 변화는
그 영감을 위해 특단의 조치..
그 처방을 마나님이 하고 있다
손주 녀석을 잘 훈련시켜
나무에 올라가서 일을 보게 하여
영감에게 모욕을 주게한다
그때서야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다시 일터로 나아간다고  
사람이 한 번 변화할 때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변화하면
위험하기도 하겠지만 성공이다
그분은 그것을 하는 대가였다
나도 그분을 만나 크게 변화하자.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