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다고 우습게 보지마라(7/26월)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말씀

작은 것을 우습게 보지마라

또 아무리 가난하고 뭐해도

그 안에 세상의 온갖 신비가 

있다는 걸 그분만이 아심을 

겨자씨를 볼 때 아니 어떻게

저렇게 큰 나무처럼 될까

또 누룩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끼니를 잇도록 해 주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사람에 대해선

더 우습게 보지 말라는 그분

당신의 출신을 그렇게 볼까봐

그러셨을까 생각해 본다

조상이 뼈대 있는 집안이지만

이렇다 하게 성공하거나 부자

분명 그런 가문은 아니었다 

지금도 나자렛을 방문해 보면

모친 마리아와 예수님의 외가가

그리 화려하지 않음을 만난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 나온 

그 아들은 정말 대단했기에

세상과 사람을 바로 보려면

그냥 눈이 아닌 영적인 안목

그것 없이 다가설 수 없음을

그분 비유의 말씀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 수 있음을 본다 

그리고 당신의 비유와 예언

역사 안에 있는 예언서들

이것을 무척 중요시 했다 

그 안에서 세상 창조부터

종말의 모든 것을 종합했다

해서 우리는 작은 것 하나부터

또 우주 저 끝까지의 

모든 것을 헤아릴 줄 아는

그런 마음의 눈을 떠야한다

그분이 그러했듯이 말이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