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신비

예루살렘은 신비중의 신비다
역사를 거듭하면서 그곳은
시비곡선이 분명했던 곳
유대인들의 조상들이 여호아께
모든 것을 하늘에 바친 곳
예수께서 죽음과 부활을 통해
세상의 구원을 가져 온 곳
마호메트가 승천한 곳
이래서 지구상의 가장 큰
종교인들의 메카가 된 곳
더더욱 하늘과 땅이 만나고
죽음과 부활과 구원이 익은 땅
지금도 가장 신비에 쌓인 곳
이곳에서 그분도 많이 울었다
당신의 죽음이 안타깝기보다
이 땅에 평화와 구원의 보석이
통째로 드러난 곳인데도
그것을 알지 못하는 이들
그들을 향해 흘린 눈물이다
그래서일까 오늘날도 그곳에선
크고 작은 분쟁들이 여전한데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결같이 신비의 땅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곳
사람의 때가 오면 모두가
이곳을 향해 예배하는 
그 거룩한 곳에서의 찬미는
바로 영원한 평화와 구원의 
역사가 이곳에서 이뤄졌고
지금도 이뤄지고 있기에
다 가진 것을 팔아서라도
예루살렘과 그분이 원했던
그 참 평화와 구원의 그 땅을
우린 기꺼이 사야 한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