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께로 향하는 길

걸레는 빨아도 걸레지만
사람이 회심하면 성인도 된다
이는 다시 말해서 인간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새 세상을 살아간다는
그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인간인 이상 누군들
잘못을 안 하고 사는 사람
과연 몇이나 있겠는가
그 영역에 대해 뭐라 하기보다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
이 영역에 대해 논하는 것이
더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해서 사람은 철학이 필요하고
앞으로 살아갈 것에 대해
분명한 뜻을 세워야 한다
인간적인 성공도 어렵지만
영적인 성공은 더 어렵다
이 두 영역을 잘 넘나든
인물이 있기에 소개하면
어부에서 사람 낚는 사도로
세관장에서 마태오사도로 
자신의 신앙을 세우고
완전히 영적으로 변화한
그분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우선 그는 예수님을 만났고
그분을 주인으로 모셨으며
자신이 인간적으로 성공한
그 영역에 대해 털었다
그분 앞에 고백하면서
최선을 다해 나누고 귀의하니
그분은 그를 당신의 제자로
기꺼이 받아들여 주셨다
세속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영적세계로
어떻게 나를 올인 시킬 것이냐
이것이 마지막 과제이다
나에겐 그때가 언제일까?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