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77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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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177 올무와 식별 그리고 선택
오뚝이
4165   2017-06-05
올무와 식별 그리고 선택 사람은 늘 식별 앞에 있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항로가 바뀌는데 그분처럼 영적식별의 대가가 되면 선택은 저절로 따라 온다 오죽하면 올무를 준했던 수석사제, 율법학자, 원로들도 명쾌한 그분의 식별과 선택에 앞에 입...  
2176 부활과 영원함에 대하여
오뚝이
4853   2017-06-06
부활과 영원함에 대하여 부활은 있고 없음을 논할 그런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 부활이 없다고 한다면 과연 누가 손해를 보겠는가 인생이 나뭇잎처럼 살아지는 것이라면 그 인생은 니힐리즘의 허무 그 자체다 아주옛날 인간이 동물처럼 살았을 때 그때는 이것저...  
2175 사람의 참 모습
오뚝이
4106   2017-06-10
사람의 참 모습 부자와 과부의 염부 돈을 보며 아 사람의 참 모습이 담겨 있구나 우리는 남의 모습은 잘 살피면서 자신의 모습을 깊숙이 보는 것에 참 인색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언제 나의 참 모습을 드러낼까 과부는 염부 돈을 통해 하느님께 자신의 참...  
2174 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오뚝이
4229   2017-06-10
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세상엔 나 홀로 위대함은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건 오래가지 못하고 사라진다 독재자들도 이름을 남기긴 하는데 그건 역사의 경고이고 수치이다 해서 사람은 함께 해야 한다 태양이 존재하기 위해 빛과 열과 에너지가 있...  
2173 천상만남을 위한 역행의 길
오뚝이
4882   2017-06-11
천상만남을 위한 역행의 길 산상수훈을 일상에서 살아냄은 처절 하리만큼 쉽지 않음을 본다 아무리 마음의 가난이라 해도 가난을 행복으로 받아들임은 세상을 통달하지 않고서는 그리 간단치 않기에 이 한 마디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큰 은총을 청할 수밖에 ...  
2172 세상의 빛과 소금
오뚝이
4833   2017-06-12
세상의 빛과 소금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다함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되 네인 것을 곱씹어 그대로 실행할 때 바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그분처럼 다가오는 것이다 이렇게 긴 가뭄이 지속될 때 뭘 해야 빛과 소금이 될까 이때야 말로 기도하고 기...  
2171 완성의 길
오뚝이
4178   2017-06-13
완성의 길 사람은 뭔가를 향해 전진할 때 그 안에서 의미부여를 하는데 그 전진이 긍정의 길이며 영적으로 나아갈 때 무엇을 완성시켜도 완벽하다 그분도 율법과 예언서를 향해 자신이 온 이유는 폐지가 아니라 그것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그만큼 하느님 아버지...  
2170 영원한 영혼의 셈
오뚝이
4643   2017-06-15
영원한 영혼의 셈 유전무죄 무전유죄 말 그대로 돈이 죄를 좌우하고 돈이 감옥(監獄)을 있고 없게 한다 사람이 심판하고 처벌하는 것 그것도 중요하지만 진짜는 그분으로부터 판단 받지 않는 것 이것은 더 중요하다 때론 진짜 죄보다 돈과 율사들에 의해 형벌...  
2169 동태복수(同態復讐)적인 형벌
오뚝이
5504   2017-06-15
동태복수(同態復讐)적인 형벌 하늘나라 시험이 어렵긴 어렵지만 손발을 자르고 눈까지 뺄 만큼 어려울지는 정말 몰랐다 물론 잘살고 거룩하게 산다면 무엇이 문제이겠느냐만 주머니 털어 먼지 안 나는 사람 정말 몇 없기에 하는 고민 해서 때론 아무 생각 없이...  
2168 예스(Yes)와 노(N0)
오뚝이
4099   2017-06-16
예스(Yes)와 노(N0) 인생은 막다른 골목이 있어 반드시 결정할 때가 온다 즉 예스(Yes)와 노(N0)다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어 만천하와 그분 앞에 마치 푸른 하늘에 흰 글씨로 자기 이름 새기 듯 그때 ‘아 나 몰라’ ‘이걸 어떻게 결정 해’ 그렇다면 그건 인생의 ...  
2167 성체성사의 신비
오뚝이
4423   2017-06-17
성체성사의 신비 빵과 포도주 속에 자신의 신비를 머금기까지 우주를 향해 울고 또 울어 세상의 구원을 이루니 그것이 최고의 기도인 성체성사의 탄생이다 성체성사의 신비의 탄생은 우주탄생의 신비만큼이나 한 없이 무궁무진하여 인간이 아무리 깨달으려 애...  
2166 공적인 힘과 사적인 힘
오뚝이
4390   2017-06-18
공적인 힘과 사적인 힘 눈에 힘줘서 득 대는 것 이빨에 힘줘서 얻어지는 것 그건 복수뿐일 것이다 그래서 그분은 눈과 이보다는 사랑과 마음으로 봐라 그리고 몸 전체에 들어간 힘 그걸 어떤 방법으로든지 빼라 물론 사람이 도를 넘으면 도저히 못 참고 극한 ...  
2165 원수를 사랑하는 고통
오뚝이
4275   2017-06-19
원수를 사랑하는 고통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 그것만큼 어려운 게 또 있을까 웬만한 건 다 참고 견디어도 원수를 사랑한다는 건 그렇다 그런데 역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 좋아하고 나누고 사랑한다면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  
2164 단식과 기도
오뚝이
5865   2017-06-20
단식과 기도 단식은 하늘이 내리는 명분과 세상의 불의와 충돌하고 생명을 걸고 난제 앞에 설 때 비로써 단식은 의미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단식을 하거나 거기에 편승동참 한다면 그 사람들을 향한 세상의 눈빛은 과연 어떤 모습일 것이며 하늘 또한 그들을 ...  
2163 내 마음의 힐링
오뚝이
3889   2017-06-22
내 마음의 힐링 아이들의 눈은 참 맑다 초롱초롱한 것을 넘어 영롱함 마저 보이니 그분인들 어찌 아이들을 안 좋아할 수 있겠나 하느님이 만든 피조물 중에 순수한 것은 아이들과 햇것 그중에서 그분이 좋아한 아이들은 순수 그 자체이다 그건 아이들의 눈, 피...  
2162 사랑의 꽃이 피기까지
오뚝이
4188   2017-06-23
사랑의 꽃이 피기까지 신비의 두 분이 계셨으니 육의 세상을 영으로 거듭나게 한 대표적인 인물들이시다 세상을 들었다 놨다 하신 분들 근데 그 대가가 장난이 아니기에 참 말하기도 쉽지 않다 한분은 목이 잘려 쟁반 위에 또 한분은 십자가상에 처절하게 고통...  
2161 2017년 8월 2박3일 피정 신청서 file
HS
5464   2017-06-24
 
2160 생명의 소리
오뚝이
3363   2017-06-25
생명의 소리 오관을 다 풀어헤치고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발바닥 각질까지도 호흡에 맞혀 마음을 다스리는 이때 뭔가 잡혀 오는 것 있어 오관을 다시 집중시키면 혈관을 타고 오는 생명에 소리에서부터 마음에 새겨지는 하늘의 미세혈관까지 이래서 하느님의 ...  
2159 좁은 문
오뚝이
3569   2017-06-26
좁은 문 그분이 그분이시고 성인들이 성인인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건 좁은 문을 향했고 거기서 사람들을 만났으며 그 사람들로부터 그분을 만나 서로 하나가 된 것이다 좁은 문은 자기만을 위해 드나드는 편안한 문이 좁은 문이 될 수 없기에 성인...  
2158 꿀 바른 독
오뚝이
3332   2017-06-27
꿀 바른 독 Poison of honey는 꿀 바른 독이다 마귀의 유혹은 늘 달콤하고 아주 매력적이고 현혹적이며 언제든지 가지고 싶은 것이기에 사람들은 은근히 빨려 들어가다 눈이 멀어 당하고 만다 해서 화려하고 멋진 것일수록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식별의 칼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