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71
번호
제목
글쓴이
1971 피할 곳이 없을 땐
오뚝이
995   2018-01-17
피할 곳이 없을 땐 도저히 피할 곳이 없을 땐 하늘로 사라지는 것이 최고인데 아직 두발을 땅에 밟아야 사람으로 믿어 주기에 그분은 잠시 피하는 방법으로 호수에 배를 한척 띄우고 몰려드는 군중과 거리를 둔다 얼마나 지혜로운 방법인가 그분을 향한 쇄도 ...  
1970 스승님 곁에 머문다는 것
오뚝이
980   2018-01-18
스승님 곁에 머문다는 것 그분의 제자 된다함은 무엇이 가장 으뜸일까 잘 모시고 섬기는 것 그분을 사랑하는 것 그분과 하나 되는 것 다 좋다 근데 더 소중한 건 그분과 얼마나 함께 머무느냐 백날 잘 하다가 딱 하루 배반을 했다면 그것도 배반이다 얼마나 항...  
1969 극도의 측은지심
오뚝이
973   2018-01-19
극도의 측은지심 어떻게 할 때 미쳤다 하나 정말 정신병원에 가야만 할 때 미쳤다고 할 수 있겠으나 극도의 측은지심을 발동하여 진짜 미친 사람을 치유하는 그분이 미워서 하는 집단행동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답일까 문제는 그분의 형제들을 자극해 멀쩡한 ...  
1968 회개와 부르심의 길
오뚝이
979   2018-01-20
회개와 부르심의 길 회개란 자신이 가던 길을 고쳐 새로운 맘으로 새 길을 가는 것 결단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길 그것이 바로 회개의 길이다 베드로는 그분께서 부르시자 어쩜 조금도 망설임 없이 그가 사랑하던 그물과 배를 떠나 그분이 원하시는 곳을 향해 ...  
1967 영의 식별과 삶의 기획
오뚝이
980   2018-01-21
영의 식별과 삶의 기획 삶은 체험이며 현실이다 삶의 체험이 중심인 사람은 하느님의 뜻도 잘 실현 한다 그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투명하지 않으면 어둡기 때문에 힘이 없다 모든 일에 탄력을 받으려면 양심을 투명하게 하여 하는 일에 은총이 내리...  
1966 초월적 공인(公人)
오뚝이
972   2018-01-22
초월적 공인(公人) 학연과 지연을 뛰어넘어도 혈연을 뛰어넘을 수 있는 사람 세상에 과연 몇이나 있을까 부정적인 차원에서의 연을 끊음 그것은 꽤나 많을 수 있으나 혈연 밖의 사람들을 형제처럼 다 끌어 앉을 수 있는 큰마음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그리 많지...  
1965 헝그리 정신과 영적투쟁
오뚝이
979   2018-01-23
헝그리 정신과 영적투쟁 희망이라는 해를 보며 반갑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근데 희망이라는 해는 매일 우리를 향해 뜬다 다만 마음이 어두워 안 보이거나 구름에 가려 안 보일 뿐이다 사람이라면 보이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해서 사람은 숨...  
1964 회심의 사람
오뚝이
987   2018-01-24
회심의 사람 그분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모든 것을 찢고 고쳐 그분의 길을 온전히 간 바오로는 참 회심의 사람 회개의 교과서였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대 변화를 이룰 수 있을까 그건 거짓말에 가깝고 믿음 없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걸 날더러 믿으란 ...  
1963 그분과 함께 하는 영적여행
오뚝이
980   2018-01-25
그분과 함께 하는 영적여행 30여 년 전의 민다나오 섬 수많은 외국인들이 납치되고 돈으로 사람을 협상하는 그들 자국인처럼 허름한 옷차림에 다 찢어져 가는 작은 배낭 그걸 열어봤자 나오는 건 속옷과 티와 반바지 뿐 무장한 반군이 버스를 세우더니 고개를 ...  
1962 저 분도 사람인가
오뚝이
986   2018-01-26
저 분도 사람인가 갑자기 불어 닥치는 돌풍 육지에서도 두렵고 떨리는데 바다나 호수에서야 오죽할까 거대함선도 4-5미터 파도엔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카누와 같은 쪽배에서야 오죽하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으면 인간의 본능이 드러난다 돌풍 앞에 배...  
1961 귀와 마음을 여는 이유
오뚝이
997   2018-01-27
귀와 마음을 여는 이유 오늘 그분의 목소리에 온전히 귀 기울인다면 무슨 소리가 들려올까 그분은 아버지 목소리에 누구보다도 크게 귀를 열었다 귀로 모자라 마음도 다 열었다 나도 귀와 마음을 열자 날씨가 몹시 춥다 난방을 많이 하다 보니 그만큼 사고 날 ...  
1960 더러운 영(靈)이란
오뚝이
1003   2018-01-28
더러운 영(靈)이란 더러운 영을 보며 어떻게 저런 영이 있을까 과연 저 영도 하느님께서 참으로 허락하셨단 말인가 사람에겐 좋은 영도 있지만 삐딱한 사람이 있듯이 영혼에 상처를 입으면 그 영 또한 삐딱해 지면서 더러운 영인 악령이 된다 더 놀라운 것은 ...  
1959 탈리다 쿰이란 기적
오뚝이
1001   2018-01-29
탈리다 쿰이란 기적 그분의 치유의 손길이 최고 절정에 다다랐다 우선 그분의 전지전능과 그분을 믿는 사람들과의 일치 평생 앓아오던 고질병 영원히 함께 가야만 했던 그 지긋지긋한 하혈 병이 자신의 믿음과 그분의 손길이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되면서 순간...  
1958 한계를 뛰어 넘는 다는 것
오뚝이
1025   2018-01-30
한계를 뛰어 넘는 다는 것 제 아무리 날고기는 사람도 자신이 속한 곳에선 힘들다 사람이라는 똑같은 한계 앞 그 것에서 차이가 있을 뿐 완벽할 순 없기에 그렇다 더더욱 다 아는 사람들 사이 그것도 가족들 안에선 더 그렇다 어릴 적 코 흘리고 뭘 모를 때 신...  
1957 미션이 주는 영적 용기
오뚝이
1006   2018-01-31
미션이 주는 영적 용기 미션은 사명이자 행복이다 누구나 어디론가 미션을 받고 자신의 떠남의 터전을 가꾼다 학생들은 유학에서 면학을 주재원은 회사의 이익창출을 공관원들은 나라의 국익과 안전을 다들 자신의 미래와 희망을 걸고 공동선을 위해 힘차게 뛴...  
1956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
오뚝이
1009   2018-02-01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 잘 생긴 아기를 보며 어른들이 하시는 덕담 그 녀석 장군 깜이네 아니 누굴 닮아서 이렇게 인물이 빛날까 이 정도는 흔히 주고받는데 이제 방끗 웃는 아기를 향해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광의 인물’ ...  
1955 왜 저들을 돕나
오뚝이
984   2018-02-02
왜 저들을 돕나 인산인해를 이루는 사람들 무엇이 그들을 모이게 하나 영육의 목마름 아니겠나 하늘이 눈비와 성령을 내려도 그 고마움을 못 느끼기에 마치 아가들을 다 떠먹여야 하듯 그분께서 갈증을 채워줘야 하는 그게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 그분으로 모...  
1954 근본 틀을 바꾼 다는 것
오뚝이
986   2018-02-03
근본 틀을 바꾼 다는 것 사람이 일부를 바꾸긴 해도 완전히 그 틀을 바꾸는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그분은 안 그랬다 모든 틀을 바꿔 버렸다 제자들을 부를 때도 그랬다 완전히 자신의 것을 버리고 당신을 따르라고 했다 그분은 그만큼 자신이 있었다 ...  
1953 그분의 공동체의 힘
오뚝이
979   2018-02-04
그분의 공동체의 힘 그분의 기적을 안다는 건 참 어렵지만 끝까지 따라가면 그 끝에 뭔가가 보여 질 것이다 병은 우선 마음으로부터 온다 마음의 병의 발원지가 뭔지 그걸 정확히 알면 반은 치료 되고 또 그 반은 의료의 도움을 받는다 그런데 그분은 의료의 ...  
1952 사랑을 산다는 것
오뚝이
977   2018-02-05
사랑을 산다는 것 원칙을 깨는 사람은 결국 많은 것을 깨고 만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칙과 진리 그 안에 생명이 있음을 본다 ‘코르반은 하느님께 봉헌된 예물’ 참 좋은 율법이며 규칙이다 그런데 그 코르반을 악용하면 어떻게 되는가는 뻔하다 모든 것을 코르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