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65
번호
제목
글쓴이
2265 참 사랑이란
오뚝이
6114   2017-02-20
참 사랑이란 사랑은 언어라기보다 있는 그대로를 실천하는 것인데 그걸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자연이 나누는 사랑이다 자연의 사랑방법은 아주 단순하고 순진무구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땅은 하늘과 사랑을 나누고 흙은 물과 햇빛과 사랑하며 그들이 나누...  
2264 노력과 은총
오뚝이
6455   2017-02-20
노력과 은총 사람을 살리는 것은 노력과 은총인데 노력은 의지와 항구함이고 은총은 기도와 그분의 자비이다 입이 풀려 말을 한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벙어리가 아니다 어떻게 했기에 입이 풀렸을까 뭘 어떻게 할 때 나쁜 영이 나갈까 봄에 언 땅이 스르르 녹...  
2263 4박5일 피정기사 file
HS
6748   2017-02-23
 
2262 뭘 선택할 것인가
오뚝이
6459   2017-02-23
뭘 선택할 것인가 사람이 돼라 立身行道 孝道라(효경) 몸을 세워 도를 행하라 너무 많이 들었던 이야기들 그분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충고를 넘어 경고를 하시는데 손발을 자르고 눈을 빼버리고 그리고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더 낫다 영...  
2261 영원한 사랑
HS
6403   2017-02-24
영원한 사랑 세상에 제일 아름다운 것이 뭘까 사랑이다 사랑은 뭘 해도 다 어울리기에 좋은 것이고 행복한 것이다 그래서 하늘아래 모든 피조물은 자기 눈에 든 짝을 찾아 사랑을 한다 그럼 맘에 드는 사랑의 짝은 누군가 그건 천둥번개와 같아 찰나에 이뤄진...  
2260 어린이와 어른
오뚝이
6427   2017-02-24
어린이와 어른 어른이지만 초봄 옅은 초록처럼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있다면 그건 참 행복이다 어린이가 어린이인 것은 만들어진 내적 자유가 아니라 그분이 주신 그대로의 자유 그것이 있기에 어린이다 그건 믿는 사람을 향해 창공도 날 수 있는 자유이고 엄...  
2259 현실과 이상
오뚝이
6487   2017-02-25
현실과 이상 이상이 높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썩어도 준치라고 사람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자신이 만든 이상은 존재하기에 쉽게 자신의 영역을 포기하지 못해 그분의 말씀이 귓전에 맴돌지만 실제로 언행일치로 나아감엔 늘 발목을 잡는 지레들이 널렸다 인...  
2258 영원한 생명의 길
오뚝이
6721   2017-02-27
영원한 생명의 길 어는 날 진퇴양난의 길에 선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허둥댄다고 해결 될 일 없듯이 그렇다고 차분할 수도 없는 법 근데 예의도 없이 그분의 길을 딱 막아서는 청년 막무가내로 달려와 무릎을 꿇고 가장 소중한 가치에 도전하며 ‘영원한 생...  
2257 누구를 위해 버렸나
오뚝이
6753   2017-02-27
누구를 위해 버렸나 가치관의 차이가 있듯이 내가 누구를 위해 버렸나 나를 위해 버렸나 이웃을 위해 버렸나 그분과 복음을 위해 버렸나 물론 셋 다 일 것이다 그러나 몽땅 버린다는 것은 말이 쉽지 결코 쉽지 않다 제자들 특히 베드로는 강단도 있고 항구함도...  
2256 회개와 회귀
오뚝이
6687   2017-03-01
회개와 회귀 사람은 반드시 다시 회귀 한다 해서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라’ 회개 앞에 서면 마음이 찢어져 오는 건 그냥 옷 찢고 몸 찢어 편태를 넘는 정도가 아니라 가슴을 도려내는 차원의 마음을 찢고 또 찢어 내 그 상처...  
2255 십자가의 무게
오뚝이
6472   2017-03-01
십자가의 무게 왜 나의 십자가는 이렇게 클까 누구든지 자기 짐은 커 보이고 자신의 이익은 작은 것 같아 늘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것이 상식을 넘어 병적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잘 보라 누가 그런 십자가를 씌우는가 아무도 십자가를 씌우는 사람은 없다 다만 ...  
2254 인생의 꽃인 단식
오뚝이
6686   2017-03-02
인생의 꽃인 단식 단식은 곡기를 끊는 것이기에 자신의 생명과 바꿔야 하는 그런 시기의 도래나 유사한 때 하늘이 말리지 않는 한 결행하는 것이 참 단식이다 즉 생명을 봉헌하라는 내면의 소리 그리고 그분과의 충분한 대화 그 안에서 결정되는 것이 단식이다...  
2253 그분과의 만남
오뚝이
6686   2017-03-03
그분과의 만남 부자 되기 싫은 사람이 어디 있고 그분과 가까워지기 싫은 이 있을까 부자 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가진 것을 내놓는 것은 더 어렵다 그런 차원에서 세리 레위는 멋지다 레위는 그 옛날에도 직장인 이었다 손가락질은 받아도 돈이 있는 사람 그래...  
2252 유혹과 인간의 한계
오뚝이
6651   2017-03-04
유혹과 인간의 한계 인간과 하느님의 차이는 창조주와 피조물이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아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인간은 끊임없이 욕심을 낸다 그 욕심이 결국 화를 부르는데 인간을 넘어 하늘에 오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유혹과 욕심은 재물 명...  
2251 참 공부와 수행
오뚝이
6451   2017-03-05
참 공부와 수행 우리가 신앙을 가지고 고전과 성경을 공부하고 공부로 모자라 수행하는 것은 머리를 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든 것을 비우고 어떻게 하면 그분의 진리를 몸과 마음으로 다 터득하고 머지않아 그분처럼 행할까 어디에서든 공부를 위한 공...  
2250 보고(寶庫) 중의 보고
오뚝이
6690   2017-03-06
보고(寶庫) 중의 보고 그분 앞에 서면 초연해 지듯이 주님의 기도 앞에서면 아! 주님의 기도는 그분이기에 아무리 외우고 또 외워도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 너머 우주로 이어지는 영원함이기에 그냥 감탄사를 연발할 뿐이다 미물에 지나지 않은 이 몸이 어찌...  
2249 은총 속의 은총
오뚝이
6456   2017-03-07
은총 속의 은총 말씀이 생명이 되듯 한 점이 만나 신비를 이뤄 어둡지만 따스한 양수 속에서 그분과 모친에 힘입어 무럭무럭 자라 세상에 나니 더 이상 무서울 것 없노라 잠시 살아보면 곧 알듯이 세상은 참 요지경 속이라 수많은 파고를 만나고 타니 그분의 ...  
2248 청한다는 것
오뚝이
6671   2017-03-08
청한다는 것 청한다는 건 무엇인가 이것저것 주세요도 맞지만 그건 아이들 수준의 요구이지 어른들이 그분께 바라는 수준 있는 그런 건 아닐 게다 적어도 그분께 청하려면 그분 격에 맞는 게 뭘까 적어도 내 쪽에서의 준비 옛 어른들의 청함이란 정한 수를 떠 ...  
2247 화해와 용서
오뚝이
6768   2017-03-09
화해와 용서 화해와 용서는 참 좋은 것인데 그걸 그대로 행하는 것은 왜 그리 어려운 것인지 평생을 함께 살면서도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데 ‘저 사람 만큼은 안 됩니다’ 근데 저 사람이 제발 강 건너에라도 있으면 좋겠구만 바로 엎어지면 코 닿는 곳 그러니 ...  
2246 바보 사랑
오뚝이
6443   2017-03-10
바보 사랑 산다는 것은 어딘가를 향하는데 그 목적지가 어딜까 그건 완성을 향하는 것이고 완성 중에서도 사랑에 도달하는 것 이것을 이룬다면 뭘 더 바랄까 태양의 빛과 열은 끊임없이 누군가를 향해 열렬한 사랑을 아낌없이 퍼부어 주고 있다 그건 누구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