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78
번호
제목
글쓴이
498 하늘 향한 이를 기억하며(11/2수)
오뚝이
664   2022-11-01
하늘 향한 이를 기억하며(11/2수)   오는 순서를 아는 분 떠날 때도 알고 있음인가 엊그제 떠난 젊은이들도 그분은 알고 계셨을까  몹시 슬프고 무척 아리다 뭐가 그리 바빠 그리도 빨리 시공을 달리하고 떠나는가 이미 우리 곁을 떠난 그들은 온전히 떠날 수 ...  
497 발품 파는 그분(11/3목)
오뚝이
664   2022-11-02
발품 파는 그분(11/3목)   수많은 젊은이의 희생 부모는 억장이 무너진다 말 그대로 청천벽력이다 어떻게 길 위에서 이게 가능할 수 있다는 말인가 정말 하룻저녁 잘 놀고 기분 좋게 돌아갈 시간 그것도 사람 위에 사람이 겹치고 또 덮치는 황망함 물론 유비무...  
496 그분의 법인 양심(11/4금)
오뚝이
666   2022-11-03
그분의 법인 양심(11/4금)   처음에 교회에 오는 사람들 모두가 천사라고 생각하지만 곧 실망하게 됨을 본다 사실 교회란 죄인들의 집단 그러나 회개라는 것을 통해 끊임없이 거듭나는 삶을 추구 이것이 교회 구성원이라 해도 별 이상이 없음이 분명하다 그리...  
495 하느님의 사람(11/5토)
오뚝이
668   2022-11-04
하느님의 사람(11/5토)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면 많은 사람이 재물을 택한다 아직 살날이 많기 때문이다 허나 살 만큼 산 사람도 아마 대부분이 재물 편일 것이다 왜일까 그만큼 가난은 힘들다 물론 하느님은 분명 좋은데  가난을 살자니 너무 힘들다 그러...  
494 영혼 불멸인 부활(11/6일)
오뚝이
669   2022-11-05
영혼 불멸인 부활(11/6일)   영원히 산다는 것의 의미는 영혼 불멸을 전제로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문제는 큰 화두가 되어 있음이다 중국의 진시황제를 보면 안다 그는 영혼의 영원불멸보다는 생이 영원하기를 늘 꿈꿨다  해서 불로초를 구할 수 있다...  
493 조건 없는 믿음(11/7월)
오뚝이
679   2022-11-06
조건 없는 믿음(11/7월)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뭘 해도 좋은 결과를 내기가 힘들지만 믿음이 좋은 사람들은 뭘 해도 일사천리로 결실을 거둠을 본다 이렇게 믿음과 불신의 차이는 천지 차이라는 걸 만날 수 있다 왜 유대인들과 아랍인들에게 그렇게 율법이 ...  
492 구슬땀을 흘리는 존재들(11/8화)
오뚝이
686   2022-11-07
구슬땀을 흘리는 존재들(11/8화)   들국화는 가을의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한마디 없어도 예쁘다 저는 보잘것없는 종이입니다 그냥 이 자리를 빛낼 뿐이다 보는 이를 즐겁게 하고 또 벌 나비에게 꿀과 향기를 줘도 겸손하게 할 일을 했노라고 수줍어하는 그들이...  
491 지금 행복하십니까(11/10목)
오뚝이
698   2022-11-09
지금 행복하십니까(11/10목)   깨달음에도 여러 차원이 있음을 그분을 통해서 알게 된다  다른 이보다 배움의 촉이 빨라 많은 걸 알고 있는 사람이 있고 몸으로 알고 있는 촉이 있기에 언제 비가 올지 추워질지도 누구보다도 정확히 아는 사람들 이건 좀 빨리 ...  
490 영적인 촉의 발달(11/11금)
오뚝이
678   2022-11-11
영적인 촉의 발달(11/11금)   유비무환의 삶을 원한다면 우선 마음을 비워야 한다 언제 어디서 뭔 일이 터질지 그분 외에는 알 수 없기에 이때다 싶으면 바로 떠날 수 있는 준비된 삶을 살라는 것이다 후쿠시마 대지진의 경우는 지진이 올 수 있다는 건 알지만...  
489 그분이 움직일 때까지(11/12토)
오뚝이
672   2022-11-11
그분이 움직일 때까지(11/12토)   항구한 기도는 기적을 만든다 물론 나는 기도만 할 뿐인데 기적이 따라오는 것을 만난다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힘일까 이것은 수학 문제 풀리듯이  알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나 그분께서 만들어 주시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488 종말은 다시 시작이다(11/13일)
오뚝이
689   2022-11-12
종말은 다시 시작이다(11/13일)   마지막 때는 그분만이 아신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함부로 바로 지금이 그때라고 할까 사실 때라는 것은 종말인데 누구에게나 종말은 찾아든다 그러나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그때가 언제 오든 간에 그리 크게 걱정하...  
487 한계를 넘는 믿음(11/14월)
오뚝이
682   2022-11-13
한계를 넘는 믿음(11/14월)   눈을 뜨는 것 중에 최고는 역시 마음의 눈을 뜨는 것 예리코의 소경을 만난다 그가 원하는 건 눈을 뜨는 것 그냥 보게 해달라는 것이다 정상적인 눈이 아니기에 그가 원하는 것은 단순 소박 허나 평생 못 본 걸 생각하면 본다는 ...  
486 자케오가 하늘을 만났다(11/15화)
오뚝이
682   2022-11-14
자케오가 하늘을 만났다(11/15화)   공공의 적이 된 자케오이다 세관원이라고 꼭 그랬을까 거기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시대사적인 것과 직업의 연계 또 관문에서의 횡포였으리라 로마식민지 시대의 세관원 사실 비리에 권력남용까지  이것에 대해 토를 안 단다...  
485 초월적 깨달음을 향해(11/19토)
오뚝이
673   2022-11-18
초월적 깨달음을 향해(11/19토)   인생의 삶은 참 복잡다단하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살고 다양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산다 그분도 완전 마당발이다 보니 너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근데 간혹 뒤통수를 치는 이들 그들을 만나면 머리가 아프지만 많은 공...  
484 색깔이 다른 왕(11/20일)
오뚝이
679   2022-11-19
색깔이 다른 왕(11/20일)   우리는 어떤 왕을 원하는가 그야 물론 자신들이 원하는 왕을 원하는 건 당연하다 근데 만왕의 왕이 있을까 이것이 우리의 난제이다  2천 년 전 유대인들도 그랬다 자신들의 식민지를 벗기위해 다윗왕처럼 강한 왕이 오길 고대하고 ...  
483 한계를 넘는 영역의 삶(11/21월)
오뚝이
681   2022-11-20
한계를 넘는 영역의 삶(11/21월)   존재 자체부터 우리와 다르지만 생각이 고차원이라 사고 자체를 새롭게 하지 않고서 그분의 뜻 그것을 헤아린다는 건 안 쉽다  누가 내 어머니고 형제들이냐 반문하시는 그분을 만나게 된다 어머니와 형제를 부정한다기보다 ...  
482 그분 손길이 있기에(11/22화)
오뚝이
678   2022-11-21
그분 손길이 있기에(11/22화)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 때는 색다른 변화가 일어남을 본다 누구나 처음 느끼는 것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내려도 뭔가 빛이 나를 비추고 있는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도저히 뭘 어떻게 못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위로의 말씀과 ...  
481 그분을 만나는 시간(11/23수)
오뚝이
681   2022-11-22
그분을 만나는 시간(11/23수)   준비된 사람은 사후세계 그곳을 갈 때 그냥 간다 외투의 먼지를 털어내고 그리고 시냇물을 건너듯 그것이 그의 마지막 길이다 뭔가 싱거운 듯한 기분이다 근데 누구에게나 오는 은총 그것이 아님을 잘 봐야 한다 이에 비해 준비...  
480 지구 축을 흔드는 분(11/24목)
오뚝이
684   2022-11-23
지구 축을 흔드는 분(11/24목)   거침없이 말씀하시는 그분 얼마나 황급한지도 알겠다 예루살렘이 쑥대밭이 되니 더 이상 그곳에 남지마라  임신한 여성들의 난해함 젖먹이가 딸린 여성의 고통 피할 수 없는 시간의 촉박 이 모든 게 진노 때문이라니 뭘 어떻게...  
479 깨달음이라는 마음의 눈(11/25금)
오뚝이
677   2022-11-24
깨달음이라는 마음의 눈(11/25금) 어마 무시한 말씀을 듣는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존재자의 근거를 말씀하신다 어디에서 이런 말씀이 나올까 이는 우주 끝까지 다 파악한 그런 분의 저 깊은 속에서 울려 나오는 말씀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