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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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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96 재난의 상처와 트라우마
오뚝이
971   2018-04-15
재난의 상처와 트라우마 상처를 입은 후에 후유증 이것은 세월이 약이라지만 세월이 진통제는 될지 몰라도 완전한 치료와는 거리가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할 때 그 트라우마를 맑은 하늘처럼 되돌려 놓아 아이와 같은 영혼 즉 맑은 영혼으로 돌릴 수 있나 상처는...  
1895 영적인 양식
오뚝이
976   2018-04-16
영적인 양식 한여름 땡 볕에 나가봐라 한 시간이 아니라 한 삼십분 정말 더워 죽을 지경이다 해서 열대지방 사람들은 아침이 무척 빠르다 아침에 일을 하지 않으면 양식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가 쉽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니...  
1894 마지막 노자(路資)
오뚝이
999   2018-04-17
마지막 노자(路資) 사람은 하늘로부터 왔다가 반드시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펴지 않으면 안 되는 한 줌도 안 되는 존재들이다 해서 사람은 자신의 뜻보다는 그분의 뜻에 자신을 담아 하늘을 향해 나를 때 그분은 그 날개에 힘을 실어 천상을 유영하게 한다 내가 ...  
1893 하늘이 내려준 생명의 양식
오뚝이
967   2018-04-18
하늘이 내려준 생명의 양식 사람들은 원하는 것이 많은데 그것을 다 갖는 사람이 글쎄 몇 명이나 있을까 가난한 사람은 부유함을 부자는 더 큰 부와 건강을 그러나 그분은 사람들이 원하는 그런 쪽으로 채워주심 보다는 깊게 생각하는 사람을 향해 영원한 생명...  
1892 깨어남과 빛의 열림
오뚝이
999   2018-04-19
깨어남과 빛의 열림 참된 음식과 음료가 당신의 살과 피라니 언뜻 잘못 들으면 뭐야 우리가 식인종이란 말이야 사람이 한계의 끝에 몰리면 아무 생각이 없어질 수 있다 그때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 동물적인 본능과 생식적 본능 인간이 그 상황에 몰리다보...  
1891 참 사랑의 만남이란
오뚝이
964   2018-04-20
참 사랑의 만남이란 하늘의 별을 따준다 해도 백만 송이의 꽃을 선물해도 그 후에 맘이 돌아서 쌩쌩 찬바람 끝에 독설을 한다면 그 누가 그 사람을 따를까 만남은 싱싱하고 달콤할 때가 좋다는 걸 그 누가 모를까 허나 참 사랑의 만남이란 어쩔 수 없이 다가오...  
1890 착한목자를 생각하며
오뚝이
979   2018-04-21
착한목자를 생각하며 착한목자는 참으로 선해서 들판과 양떼를 사랑하기에 푸른 초지와 샘물을 향해 자신의 역량을 다 바치기에 어린양들도 눈빛으로 다 안다 저분이 계시는 한 악랄한 이리떼와 저승사자도 두렵지 않기에 마냥 즐겁다 부모가 부모답고 자식이 ...  
1889 영원한 샘물이신 목자
오뚝이
995   2018-04-22
영원한 샘물이신 목자 사막에서의 오아시스는 생명의 은인 이듯이 우리의 영과 육을 책임지시는 영원한 샘이자 양식이신 그분 그분은 지금도 우릴 초대하고 내일도 태양이 떠오르듯이 항구하게 우릴 찾아오신다 해서 우린 그분을 향해 영원한 생명의 은인이신 ...  
1888 무한신뢰와 영원한 생명
오뚝이
976   2018-04-23
무한신뢰와 영원한 생명 그분은 인간에게 양면을 준다 하나는 대단한 능력이고 또 하나는 한계이다 동전 같은 양면을 잘 파악하면 그 사람은 참 대단한 사람이고 그걸 무시하거나 게으르면 그 사람은 참 난해하다 양에게는 약한 시력을 주지만 주인을 잘 따르...  
1887 복음과 그분의 숨결
오뚝이
991   2018-04-24
복음과 그분의 숨결 현대는 AI에 빅 데이터까지 초 현실 또는 초현대의 시대다 그러나 그것이 나에게 가져오는 참 기쁨이 뭔가 있기는 한가 편리함과 기적적인 일들이 동시에 일어나기도 한다 옛날 같으면 벌써 세상을 떠나 하늘나라에서 살아야 할 나이들 과...  
1886 천상향기가 나는 사람
오뚝이
998   2018-04-25
천상향기가 나는 사람 주군이 누구냐에 따라서 그 공동체의 승패가 갈리듯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 해도 주어진 임무를 어떻게 하느냐 이 영역이 대단히 중요하다 기초가 튼튼하면 센 태풍이 와도 믿는 구석이 있기에 안심하나 부실공사로 좌불안석의 건물이라면...  
1885 초심으로의 회귀
오뚝이
985   2018-04-26
초심으로의 회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누가 감히 이런 말을 할까 이 중 한 가지만이라도 주장 할 그런 자격을 가진 사람이 있나 근데 세 가지 다 꿰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은 신이신 하느님이시다 신이신 그분이시니 뭐가 두렵나 해서 그분은 늘 거침이 ...  
1884 새로운 바람의 청원(請願)
오뚝이
977   2018-04-27
새로운 바람의 청원(請願) 지금이 어느 때인데 집안싸움을 하고 있는가 바람이 코 베어 가는 시대다 나라님들은 통 크게 노는데 백성들은 아직도 설왕설래다 계획이 용두사미로 안 끝나려면 내 지를 땐 한번 내 질러야하고 그분처럼 목숨까지도 내줘야 영원히 ...  
1883 그분이 흘리신 땀방울의 포도송이
오뚝이
986   2018-04-28
그분이 흘리신 땀방울의 포도송이 인간 예수의 직업을 논할 때 그는 농부는 아니었다 싶다 아버지의 대를 이은 목수 지혜로운 학습에 의한 법조인 영성적이어서 참 종교지도자 그런데 농사지을 때 나오는 참 많은 용어들을 바라보면서 그분은 참 팔방미인 이셨...  
1882 사랑이 불타는 사람
오뚝이
975   2018-04-29
사랑이 불타는 사람 사랑이 불타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그것도 그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눈빛 속에 자비가 익어 있어 누구들 만나든 선함이 그득하기에 그 마음의 곳간으로부터 나오는 아버지의 사랑이 큼으로 뭘 해도 인정을 받는다 여기다 만나는 사람...  
1881 성령의 불길 같은 평화
오뚝이
978   2018-04-30
성령의 불길 같은 평화 참 평화가 뭘까 어떤 상태의 평화가 세상에 완전한 평화일까 다들 추구하는 것이 다르니 조금씩 차이가 있겠으나 역시 참 평화란 그분의 마음 그분이 주시는 평화이자 하늘이 내리는 평화이다 사람이 원하는 평화란 자신의 삶의 안락이...  
1880 지성이면 감천
오뚝이
974   2018-05-01
지성이면 감천 참 포도열매를 맺으려면 포도나무와 농부가 하나 되듯 사람도 그분과 하나 될 때 가을의 단 포도열매를 맛보듯 인생의 참 결실을 맺게 된다 포도 잎은 무성한데 가까이가면 ‘에게’ 하고 실망을 한다 빈 쭉정이 포도나무이다 사람도 결실을 맺어...  
1879 봉창 두드리는 소리
오뚝이
972   2018-05-02
봉창 두드리는 소리 정말 모든 걸 다 줘가며 옥이야 금이야 키웠는데 아빠가 내게 해준 게 뭐야 엄마는 우리 엄마 맞아 완전 속 뒤 짚어 지는 소리 이땐 뭘 어떻게 해야 하나 평생을 한 사람만 바라보며 온 정성을 다 퍼부었건만 돌아온 건 빚더미에 배신 또 ...  
1878 소중한 사랑
오뚝이
974   2018-05-03
소중한 사랑 사랑하는 것만큼 좋은 것 또 그 무엇이 있을까 하늘 아래 피조물 모두는 찐한 사랑을 먹고 산다 사랑을 못 얻어먹는 존재는 그만큼 생명이 짧아진다 더 이상의 살 가치의 추구 그 자체가 상실되기 때문에 식물동물도 사랑을 원한다 주인의 사랑을 ...  
1877 그 속을 어떻게 알아
오뚝이
974   2018-05-04
그 속을 어떻게 알아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는 정도 인정하지만 하지만 신이 아닌 이상 상대방의 속 아니 마음 속 그건 부모도 알기 어렵다 근데 어릴 적 얄팍한 지식으로 한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 그건 참 어리석은 모습이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