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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216 사랑의 꽃이 피기까지
오뚝이
4188   2017-06-23
사랑의 꽃이 피기까지 신비의 두 분이 계셨으니 육의 세상을 영으로 거듭나게 한 대표적인 인물들이시다 세상을 들었다 놨다 하신 분들 근데 그 대가가 장난이 아니기에 참 말하기도 쉽지 않다 한분은 목이 잘려 쟁반 위에 또 한분은 십자가상에 처절하게 고통...  
215 내 마음의 힐링
오뚝이
3889   2017-06-22
내 마음의 힐링 아이들의 눈은 참 맑다 초롱초롱한 것을 넘어 영롱함 마저 보이니 그분인들 어찌 아이들을 안 좋아할 수 있겠나 하느님이 만든 피조물 중에 순수한 것은 아이들과 햇것 그중에서 그분이 좋아한 아이들은 순수 그 자체이다 그건 아이들의 눈, 피...  
214 단식과 기도
오뚝이
5865   2017-06-20
단식과 기도 단식은 하늘이 내리는 명분과 세상의 불의와 충돌하고 생명을 걸고 난제 앞에 설 때 비로써 단식은 의미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단식을 하거나 거기에 편승동참 한다면 그 사람들을 향한 세상의 눈빛은 과연 어떤 모습일 것이며 하늘 또한 그들을 ...  
213 원수를 사랑하는 고통
오뚝이
4275   2017-06-19
원수를 사랑하는 고통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 그것만큼 어려운 게 또 있을까 웬만한 건 다 참고 견디어도 원수를 사랑한다는 건 그렇다 그런데 역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 좋아하고 나누고 사랑한다면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  
212 공적인 힘과 사적인 힘
오뚝이
4390   2017-06-18
공적인 힘과 사적인 힘 눈에 힘줘서 득 대는 것 이빨에 힘줘서 얻어지는 것 그건 복수뿐일 것이다 그래서 그분은 눈과 이보다는 사랑과 마음으로 봐라 그리고 몸 전체에 들어간 힘 그걸 어떤 방법으로든지 빼라 물론 사람이 도를 넘으면 도저히 못 참고 극한 ...  
211 성체성사의 신비
오뚝이
4423   2017-06-17
성체성사의 신비 빵과 포도주 속에 자신의 신비를 머금기까지 우주를 향해 울고 또 울어 세상의 구원을 이루니 그것이 최고의 기도인 성체성사의 탄생이다 성체성사의 신비의 탄생은 우주탄생의 신비만큼이나 한 없이 무궁무진하여 인간이 아무리 깨달으려 애...  
210 예스(Yes)와 노(N0)
오뚝이
4099   2017-06-16
예스(Yes)와 노(N0) 인생은 막다른 골목이 있어 반드시 결정할 때가 온다 즉 예스(Yes)와 노(N0)다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어 만천하와 그분 앞에 마치 푸른 하늘에 흰 글씨로 자기 이름 새기 듯 그때 ‘아 나 몰라’ ‘이걸 어떻게 결정 해’ 그렇다면 그건 인생의 ...  
209 동태복수(同態復讐)적인 형벌
오뚝이
5504   2017-06-15
동태복수(同態復讐)적인 형벌 하늘나라 시험이 어렵긴 어렵지만 손발을 자르고 눈까지 뺄 만큼 어려울지는 정말 몰랐다 물론 잘살고 거룩하게 산다면 무엇이 문제이겠느냐만 주머니 털어 먼지 안 나는 사람 정말 몇 없기에 하는 고민 해서 때론 아무 생각 없이...  
208 영원한 영혼의 셈
오뚝이
4642   2017-06-15
영원한 영혼의 셈 유전무죄 무전유죄 말 그대로 돈이 죄를 좌우하고 돈이 감옥(監獄)을 있고 없게 한다 사람이 심판하고 처벌하는 것 그것도 중요하지만 진짜는 그분으로부터 판단 받지 않는 것 이것은 더 중요하다 때론 진짜 죄보다 돈과 율사들에 의해 형벌...  
207 완성의 길
오뚝이
4178   2017-06-13
완성의 길 사람은 뭔가를 향해 전진할 때 그 안에서 의미부여를 하는데 그 전진이 긍정의 길이며 영적으로 나아갈 때 무엇을 완성시켜도 완벽하다 그분도 율법과 예언서를 향해 자신이 온 이유는 폐지가 아니라 그것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그만큼 하느님 아버지...  
206 세상의 빛과 소금
오뚝이
4833   2017-06-12
세상의 빛과 소금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다함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되 네인 것을 곱씹어 그대로 실행할 때 바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그분처럼 다가오는 것이다 이렇게 긴 가뭄이 지속될 때 뭘 해야 빛과 소금이 될까 이때야 말로 기도하고 기...  
205 천상만남을 위한 역행의 길
오뚝이
4882   2017-06-11
천상만남을 위한 역행의 길 산상수훈을 일상에서 살아냄은 처절 하리만큼 쉽지 않음을 본다 아무리 마음의 가난이라 해도 가난을 행복으로 받아들임은 세상을 통달하지 않고서는 그리 간단치 않기에 이 한 마디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큰 은총을 청할 수밖에 ...  
204 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오뚝이
4229   2017-06-10
신비의 삼위일체 하느님 세상엔 나 홀로 위대함은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건 오래가지 못하고 사라진다 독재자들도 이름을 남기긴 하는데 그건 역사의 경고이고 수치이다 해서 사람은 함께 해야 한다 태양이 존재하기 위해 빛과 열과 에너지가 있...  
203 사람의 참 모습
오뚝이
4106   2017-06-10
사람의 참 모습 부자와 과부의 염부 돈을 보며 아 사람의 참 모습이 담겨 있구나 우리는 남의 모습은 잘 살피면서 자신의 모습을 깊숙이 보는 것에 참 인색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언제 나의 참 모습을 드러낼까 과부는 염부 돈을 통해 하느님께 자신의 참...  
202 부활과 영원함에 대하여
오뚝이
4849   2017-06-06
부활과 영원함에 대하여 부활은 있고 없음을 논할 그런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 부활이 없다고 한다면 과연 누가 손해를 보겠는가 인생이 나뭇잎처럼 살아지는 것이라면 그 인생은 니힐리즘의 허무 그 자체다 아주옛날 인간이 동물처럼 살았을 때 그때는 이것저...  
201 올무와 식별 그리고 선택
오뚝이
4165   2017-06-05
올무와 식별 그리고 선택 사람은 늘 식별 앞에 있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항로가 바뀌는데 그분처럼 영적식별의 대가가 되면 선택은 저절로 따라 온다 오죽하면 올무를 준했던 수석사제, 율법학자, 원로들도 명쾌한 그분의 식별과 선택에 앞에 입...  
200 제자들을 보면서
오뚝이
5448   2017-06-02
제자들을 보면서 역시 스승과 제자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음을 보며 왜 그분과 같은 스승이 필요한가 제자들은 다 그만그만하여 자신의 신원을 스승께 알리며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한다 그러나 스승의 마음엔 다 그만그만하다 보니 누구를 수석으로 할까 물론...  
199 경청(敬聽)과 존중
오뚝이
5372   2017-06-01
경청(敬聽)과 존중 경청은 화사한 유채꽃밭 같아 누가 봐도 와 좋다하며 함께 하길 바라기에 언제든 친구가 된다 이 좋은 걸 못하는 이유는 누구나 다 자기가 최고이고 잘랐다고 우기기 때문이다 그럼 경청은 어디에서 올까 배움에서 오는데 지식과는 달라 그 ...  
198 진리로 가는 길
오뚝이
5903   2017-05-31
진리로 가는 길 유스티노 순교자를 보노라면 내가 성화되는 것 같아 너무 마음이 흐뭇해져 식었던 학문과 신앙이 저절로 업그레이드되는 그런 느낌이 있어 참 좋다 성인도 첨부터 성인은 아니었는데 학구적인 깊이만큼은 컸다 해서 당대의 철학자들을 다 섭렵...  
197 가톨릭 신문 기사 내용 file
HS
6041   201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