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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삼위일체의 하느님에 대해
왈가왈부 할 사람이 있나
원이 가장 완벽한 것처럼
삼위일체 또한 가장 완벽하다
하늘의 별들이 둥근 것처럼
우주를 창조한 하느님 그분은
삼위로 존재하고 계심을 말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의미한다
성부는 성자를 낳았고
성자는 성부에게 완벽하게 봉헌
그리고 성령은 모든 걸 내주니
해서 세 위는 하나로 결합되어
하늘과 땅과 우주를 하나로
묶고 운영하는 주체가 되었다
그분을 우리는 한마디로 하느님
이래서 하느님은 모든 피조물의
주인이며 영원한 존재자이시다
백년이라는 한계에 사는 우리들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뭘까
그건 영원한 삶의 추구이다
뭘 어떻게 할 때 영원할까
성부 성자 성령처럼 살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성부처럼 모두들 사랑하고
성자처럼 이웃을 사랑하며
성령처럼 모든 걸 내어줄 때
우리는 원수도 사랑할 수 있다
한반도는 요즘 천당지옥을 오간다
눈 감으면 지옥이고 눈뜨면 천당
무엇이 위릴 이렇게 괴롭힐까
상처의 역사가 아무는 중이다
크게 말하지 말고 통 크게 
세상을 감살 수 있는 그분의 사랑
그것이 꼭 필요한 때이다
삼위일체가 완벽했던 것처럼
지금은 듣기 싫어도 그냥
미국의 힘과 북한의 자존심
이것이 사랑으로 녹을 수 있도록
남한의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진정으로 기도를 올릴 순간이다
이들이 사랑으로 하나 된다면
그분께서 이 땅에 평화를 이루신다
삼위일체 대축일에 기도 올린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