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71
번호
제목
글쓴이
1971 Yes와 No 안의 신비
오뚝이
976   2018-06-15
Yes와 No 안의 신비 Yes와 No는 중요하다 간단명료하면서도 모든 것을 다 내포하고 때론 운명도 달려 있다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것 보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그 자체 안에 진실이 있다 진실 그 속에 진리가 있고 진리자체 이신 그분 안에 바로 Yes와 No가 ...  
1970 신앙의 신비의 씨
오뚝이
995   2018-06-16
신앙의 신비의 씨 김씨 이씨 박씨 석씨 이 땅에도 여러 씨가 다양하게 보금자리 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씨 날아와 베드로씨 바오로씨 마리아씨 신앙의 신비의 씨를 놓고는 어디론가 피를 흘리고 간 뒤 그 피가 헛되지 않기 위해 후손들...  
1969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뚝이
970   2018-06-17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동태복수적인 삶은 좋을까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당한대로 돌려주겠다는 생각 물론 위치상 맞을 수도 있으나 악인이 악으로 교묘하게 공격해 들어오는데 과연 그걸 막아 세울 수 있을까 일단은 피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이 드는 건 나...  
1968 치유의 은총
오뚝이
1008   2018-01-10
치유의 은총 내가 치유의 은총을 원한다면 나름 조건을 갖춰야한다 믿음이 있던지 회심을 하든지 나병환자의 믿음을 보시라 우선 그분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스승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이 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믿음이다 무좀 도 치유시...  
1967 확신에 찬 믿음
오뚝이
971   2018-01-11
확신에 찬 믿음 열정치고는 대단한 열정이다 어떤 관계인지는 잘 몰라도 중풍병자를 그분 앞에 모셔오는 것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지붕에 구멍을 내고 그곳을 통해 환자를 내려 보낸다 하느님 나라에서나 있을 법한 그런 천상드라마라고나 할까 속인들이...  
1966 그분을 만난다는 건
오뚝이
975   2018-01-12
그분을 만난다는 건 불가촉천민이라 하면 제일 하층 완전히 무시당하고 버림받은 그런 사람들의 공동체다 세리 죄인들도 그런 부류였고 해서 상류층인 원로와 바리사이파.. 이런 사람들로부터 왕따 당해 인간 말 종으로 취급되어 버려졌다 어느 누구도 이들을 ...  
1965 메시아를 볼 수 있는 눈
오뚝이
971   2018-01-13
메시아를 볼 수 있는 눈 하늘과 땅이 만났다 하늘에서 내려온 분과 땅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분이 한 장소에서 만났다 그리고 궁금증이 생겼는데 과연 저런 분은 어디 계실까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보이시는 저분이 계신 곳은 어딜까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  
1964 그분의 때와 나의 때
오뚝이
982   2018-01-14
그분의 때와 나의 때 때와 장소를 구분 잘하는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아주 훌륭한 사람이다 아무 때나 나대는 사람은 주위로부터 환영 못 받기에 결국은 왕따를 당하게 된다 날 때와 끝날 때가 있듯이 사람에겐 축복을 해줄 때와 아주 슬퍼서 함께 울 때...  
1963 희망을 낳는 거룩한 새날
오뚝이
986   2018-01-15
희망을 낳는 거룩한 새날 삼교대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왜 주일에 근무를 하나요 하루 벌지 않으면 못사는 일용직 노동자에게 왜 일해요 주일은 교회 나가고 쉬셔야죠 주일 새벽일력 시장을 기웃거리는 가장을 향해 오늘은 주일인데요 이 말들이 무슨 의미가 있...  
1962 봉창 두드리는 소리
오뚝이
972   2018-05-02
봉창 두드리는 소리 정말 모든 걸 다 줘가며 옥이야 금이야 키웠는데 아빠가 내게 해준 게 뭐야 엄마는 우리 엄마 맞아 완전 속 뒤 짚어 지는 소리 이땐 뭘 어떻게 해야 하나 평생을 한 사람만 바라보며 온 정성을 다 퍼부었건만 돌아온 건 빚더미에 배신 또 ...  
1961 더불어 산다는 것
오뚝이
983   2018-07-23
더불어 산다는 것 함께 산다는 것이 세상에 제일 어렵다 하지만 역으로 그럼 혼자 살아봐.. 그건 더 어렵다는 걸 느껴 곧 백기를 들고 말 것이다 해서 사람은 사람 사이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 갈 때 사는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누가 내 모친이며 형제냐’ ‘하...  
1960 영원히 빛나기를 원한다면
오뚝이
986   2018-01-16
영원히 빛나기를 원한다면 몸의 상처는 시간이 해결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결코 쉽지 않다 물론 마음의 뚜껑을 여는 순간 맑은 하늘처럼 깨끗해지는데 그 마음이란 벽이 얼마나 두꺼운지 그렇게 애써도 잘 안 열린다 그래서 마음이 깨진 사람 앞에서 그분도 마...  
1959 피할 곳이 없을 땐
오뚝이
995   2018-01-17
피할 곳이 없을 땐 도저히 피할 곳이 없을 땐 하늘로 사라지는 것이 최고인데 아직 두발을 땅에 밟아야 사람으로 믿어 주기에 그분은 잠시 피하는 방법으로 호수에 배를 한척 띄우고 몰려드는 군중과 거리를 둔다 얼마나 지혜로운 방법인가 그분을 향한 쇄도 ...  
1958 스승님 곁에 머문다는 것
오뚝이
980   2018-01-18
스승님 곁에 머문다는 것 그분의 제자 된다함은 무엇이 가장 으뜸일까 잘 모시고 섬기는 것 그분을 사랑하는 것 그분과 하나 되는 것 다 좋다 근데 더 소중한 건 그분과 얼마나 함께 머무느냐 백날 잘 하다가 딱 하루 배반을 했다면 그것도 배반이다 얼마나 항...  
1957 극도의 측은지심
오뚝이
973   2018-01-19
극도의 측은지심 어떻게 할 때 미쳤다 하나 정말 정신병원에 가야만 할 때 미쳤다고 할 수 있겠으나 극도의 측은지심을 발동하여 진짜 미친 사람을 치유하는 그분이 미워서 하는 집단행동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답일까 문제는 그분의 형제들을 자극해 멀쩡한 ...  
1956 회개와 부르심의 길
오뚝이
979   2018-01-20
회개와 부르심의 길 회개란 자신이 가던 길을 고쳐 새로운 맘으로 새 길을 가는 것 결단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길 그것이 바로 회개의 길이다 베드로는 그분께서 부르시자 어쩜 조금도 망설임 없이 그가 사랑하던 그물과 배를 떠나 그분이 원하시는 곳을 향해 ...  
1955 영의 식별과 삶의 기획
오뚝이
980   2018-01-21
영의 식별과 삶의 기획 삶은 체험이며 현실이다 삶의 체험이 중심인 사람은 하느님의 뜻도 잘 실현 한다 그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투명하지 않으면 어둡기 때문에 힘이 없다 모든 일에 탄력을 받으려면 양심을 투명하게 하여 하는 일에 은총이 내리...  
1954 초월적 공인(公人)
오뚝이
972   2018-01-22
초월적 공인(公人) 학연과 지연을 뛰어넘어도 혈연을 뛰어넘을 수 있는 사람 세상에 과연 몇이나 있을까 부정적인 차원에서의 연을 끊음 그것은 꽤나 많을 수 있으나 혈연 밖의 사람들을 형제처럼 다 끌어 앉을 수 있는 큰마음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그리 많지...  
1953 헝그리 정신과 영적투쟁
오뚝이
979   2018-01-23
헝그리 정신과 영적투쟁 희망이라는 해를 보며 반갑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근데 희망이라는 해는 매일 우리를 향해 뜬다 다만 마음이 어두워 안 보이거나 구름에 가려 안 보일 뿐이다 사람이라면 보이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해서 사람은 숨...  
1952 회심의 사람
오뚝이
987   2018-01-24
회심의 사람 그분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모든 것을 찢고 고쳐 그분의 길을 온전히 간 바오로는 참 회심의 사람 회개의 교과서였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대 변화를 이룰 수 있을까 그건 거짓말에 가깝고 믿음 없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걸 날더러 믿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