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65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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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5 인식(認識)의 한계
오뚝이
6484   2017-02-13
인식(認識)의 한계 인식에 대한 논쟁은 죽을 때까지 한다 해도 뾰족한 답이 나올 수 있을까 바닷가의 모래가 수없이 많고 하늘의 별이 셀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의 인식의 한계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바닥을 드러내기에 누구도 인식에 대해선 대가가 없어 결국...  
2264 깨달음의 본질이신 그분
오뚝이
6584   2017-02-14
깨달음의 본질이신 그분 누룩은 그자체론 문제가 없지만 거품과 같은 허풍으로 둔갑할 때 그 틈을 파고드는 것들이 있으니 그분께서 조심하라고 호통 치시는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일당이다 그들의 언변과 권력의 힘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기에 아무 문제없이 세...  
2263 할 수 있다’
HS
6478   2017-02-15
할 수 있다’ 좌절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시련 한번 안 당해본 사람이 있겠나 그게 인생의 삶이라고 한다면 간단하고 편하겠지만 그 끝을 다 가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그런 말을 할 수 없다 어느 날 한 순간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앞이 캄캄해 어찌할 바...  
2262 4박 5일 침묵 피정을 마치며...
오뚝이
6661   2017-02-15
4박 5일 침묵 피정을 마치며... 세 번째 가는 4박 5일 침묵 피정에 참가하면서, 이번 피정엔 하느님께서 저에게 어떤 선물을 선물하실지 설레는 마음으로 Prince of Peace Abbey로 갔습니다. 이재욱 요한 신부님의 강의와 기도안내로 묵상, 관상과 기도에 몰두...  
2261 본질직관 하는 신앙
HS
6650   2017-02-16
본질을 직관 하는 신앙 사람이 사람을 따른 다는 것은 어지간해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같은 제자들은 그분을 따른다 했고 그 증표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목숨을 다해 죽을 때까지 그분을 따르고 또 따랐다 그럼 그분 안에 뭐가 있었기에 그...  
2260 생명을 위한 삶
오뚝이
6730   2017-02-17
생명을 위한 삶 바람 앞에 등불 같은 것이 인생이라고 하면 초라할까 황태자로 태어나 호례호식 하다가 이국 그것도 만인이 보는 가운데 독살당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어디에 놓고 살아야 잘 살았다 할 것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하고 깊게 생각하는 아...  
2259 여한이 없는 시간
오뚝이
6484   2017-02-18
여한이 없는 시간 거룩해 질수만 있다면 있는 걸 다 팔아서라도 세상 너머에 있는 것까지 그분처럼 다 볼 수 있다면 뭔 여한이 있겠는가 그분이 부러운 것은 타볼산에 오르고 또 오르시어 참변화로는 부족하셨는지 거룩한 성변화를 이루시니 하늘이 열리고 옛 ...  
2258 노력과 은총
오뚝이
6455   2017-02-20
노력과 은총 사람을 살리는 것은 노력과 은총인데 노력은 의지와 항구함이고 은총은 기도와 그분의 자비이다 입이 풀려 말을 한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벙어리가 아니다 어떻게 했기에 입이 풀렸을까 뭘 어떻게 할 때 나쁜 영이 나갈까 봄에 언 땅이 스르르 녹...  
2257 4박5일 피정기사 file
HS
6748   2017-02-23
 
2256 어린이와 어른
오뚝이
6427   2017-02-24
어린이와 어른 어른이지만 초봄 옅은 초록처럼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있다면 그건 참 행복이다 어린이가 어린이인 것은 만들어진 내적 자유가 아니라 그분이 주신 그대로의 자유 그것이 있기에 어린이다 그건 믿는 사람을 향해 창공도 날 수 있는 자유이고 엄...  
2255 현실과 이상
오뚝이
6487   2017-02-25
현실과 이상 이상이 높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썩어도 준치라고 사람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자신이 만든 이상은 존재하기에 쉽게 자신의 영역을 포기하지 못해 그분의 말씀이 귓전에 맴돌지만 실제로 언행일치로 나아감엔 늘 발목을 잡는 지레들이 널렸다 인...  
2254 뭘 선택할 것인가
오뚝이
6459   2017-02-23
뭘 선택할 것인가 사람이 돼라 立身行道 孝道라(효경) 몸을 세워 도를 행하라 너무 많이 들었던 이야기들 그분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충고를 넘어 경고를 하시는데 손발을 자르고 눈을 빼버리고 그리고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더 낫다 영...  
2253 영원한 사랑
HS
6403   2017-02-24
영원한 사랑 세상에 제일 아름다운 것이 뭘까 사랑이다 사랑은 뭘 해도 다 어울리기에 좋은 것이고 행복한 것이다 그래서 하늘아래 모든 피조물은 자기 눈에 든 짝을 찾아 사랑을 한다 그럼 맘에 드는 사랑의 짝은 누군가 그건 천둥번개와 같아 찰나에 이뤄진...  
2252 영원한 생명의 길
오뚝이
6721   2017-02-27
영원한 생명의 길 어는 날 진퇴양난의 길에 선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허둥댄다고 해결 될 일 없듯이 그렇다고 차분할 수도 없는 법 근데 예의도 없이 그분의 길을 딱 막아서는 청년 막무가내로 달려와 무릎을 꿇고 가장 소중한 가치에 도전하며 ‘영원한 생...  
2251 누구를 위해 버렸나
오뚝이
6753   2017-02-27
누구를 위해 버렸나 가치관의 차이가 있듯이 내가 누구를 위해 버렸나 나를 위해 버렸나 이웃을 위해 버렸나 그분과 복음을 위해 버렸나 물론 셋 다 일 것이다 그러나 몽땅 버린다는 것은 말이 쉽지 결코 쉽지 않다 제자들 특히 베드로는 강단도 있고 항구함도...  
2250 회개와 회귀
오뚝이
6687   2017-03-01
회개와 회귀 사람은 반드시 다시 회귀 한다 해서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라’ 회개 앞에 서면 마음이 찢어져 오는 건 그냥 옷 찢고 몸 찢어 편태를 넘는 정도가 아니라 가슴을 도려내는 차원의 마음을 찢고 또 찢어 내 그 상처...  
2249 십자가의 무게
오뚝이
6472   2017-03-01
십자가의 무게 왜 나의 십자가는 이렇게 클까 누구든지 자기 짐은 커 보이고 자신의 이익은 작은 것 같아 늘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것이 상식을 넘어 병적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잘 보라 누가 그런 십자가를 씌우는가 아무도 십자가를 씌우는 사람은 없다 다만 ...  
2248 인생의 꽃인 단식
오뚝이
6686   2017-03-02
인생의 꽃인 단식 단식은 곡기를 끊는 것이기에 자신의 생명과 바꿔야 하는 그런 시기의 도래나 유사한 때 하늘이 말리지 않는 한 결행하는 것이 참 단식이다 즉 생명을 봉헌하라는 내면의 소리 그리고 그분과의 충분한 대화 그 안에서 결정되는 것이 단식이다...  
2247 그분과의 만남
오뚝이
6686   2017-03-03
그분과의 만남 부자 되기 싫은 사람이 어디 있고 그분과 가까워지기 싫은 이 있을까 부자 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가진 것을 내놓는 것은 더 어렵다 그런 차원에서 세리 레위는 멋지다 레위는 그 옛날에도 직장인 이었다 손가락질은 받아도 돈이 있는 사람 그래...  
2246 유혹과 인간의 한계
오뚝이
6651   2017-03-04
유혹과 인간의 한계 인간과 하느님의 차이는 창조주와 피조물이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아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인간은 끊임없이 욕심을 낸다 그 욕심이 결국 화를 부르는데 인간을 넘어 하늘에 오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유혹과 욕심은 재물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