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의 벽을 넘어서(7/22목)

 

죽은 사람을 살게하는 열정

물론 그분의 능력이다

그 어떤 사람에 의해서도

살아나신 분이 분명 아니다

그러나 대단한 분이셨기에

아가서의 신부가 신랑을 찾아

밤새워 찾고 찾은 끝에 결국

사랑하는 그님을 찾았듯이 

막달라 마리아도 이른 새벽녘

그분의 무덤을 방문하는 열정

그로 인해 기적을 만난다 

그에게 빈 무덤이 발견되었고

그 자리에 천사가 있었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으니

아직 떠나지 않은 그분께서 

음성을 들려주시면서 마리아야

하자 라뿌니하면서 영적대화

선생님과 분명한 대화를 한다

여기서 막달라 마리아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하고 생각한다

보통을 넘는 그런 상황이다

두 천사와의 대화가 가능하고

돌아가신 스승과의 대화도

넉넉하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분께서 보여주신 

완전한 새로운 세상이다

그러나 그녀의 열정이 없인

재현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로 인해 인류의 역사이자

구원사가 새롭게 쓰여진다 

해서 사람에겐 열정이 필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청하고 행하면

그분에 의해 한계의 벽을 

넘게 해 주시는 그분을 만난다

이것이 바로 초월적인 만남이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