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목자의 길로 들어섬이란(4/26일)

 

나는 양들의 문이다

그래서 양들은 내문

그곳을 통해 드나든다

근데 간혹 유사한 문

그곳을 드나드는 것

그것들에 의해 의혹

그래서 간혹 하늘의 문

그곳이 도둑질을 당하는

그런 일도 일어난다 

해서 우리는 어떻든

참 목자가 사는 그곳

거룩한 문을 통하는

그런 사람들로 거듭날 때

거기서 참 목자를 만난다

착한 어린양들이 있는

그곳에서 목자가 나오는

그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해서 우리는 뭘 하든

마음을 닦아 순수한

그 상태를 잘 유지할 때

거기에서 착한 양이자

목자로 커갈 재목들이

그대로 자라날 것이다

하여 때가 이르면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의 길을

가다가도 아 그분은 나를

이 길로도 초대한다는 걸

다양한 루트를 통해 깨닫고

온전히 그 길을 가다 보면

그 길이 바로 착한 양이

들어가는 문이라는 걸 

오관을 통해 느끼고는

바로 직진하게 되는데

어떤 이는 연구를 하다

또 어떤 이는 성경을 읽다

심지어는 큰 상처 속에서

헤매다 그분 빛을 만나고는

거기서 목자의 길로 들어선다

여기에 성소인 그분의 길이 빛난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