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3,029
참 목자의 길로 들어섬이란(4/26일)
나는 양들의 문이다
그래서 양들은 내문
그곳을 통해 드나든다
근데 간혹 유사한 문
그곳을 드나드는 것
그것들에 의해 의혹
그래서 간혹 하늘의 문
그곳이 도둑질을 당하는
그런 일도 일어난다
해서 우리는 어떻든
참 목자가 사는 그곳
거룩한 문을 통하는
그런 사람들로 거듭날 때
거기서 참 목자를 만난다
착한 어린양들이 있는
그곳에서 목자가 나오는
그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해서 우리는 뭘 하든
마음을 닦아 순수한
그 상태를 잘 유지할 때
거기에서 착한 양이자
목자로 커갈 재목들이
그대로 자라날 것이다
하여 때가 이르면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의 길을
가다가도 아 그분은 나를
이 길로도 초대한다는 걸
다양한 루트를 통해 깨닫고
온전히 그 길을 가다 보면
그 길이 바로 착한 양이
들어가는 문이라는 걸
오관을 통해 느끼고는
바로 직진하게 되는데
어떤 이는 연구를 하다
또 어떤 이는 성경을 읽다
심지어는 큰 상처 속에서
헤매다 그분 빛을 만나고는
거기서 목자의 길로 들어선다
여기에 성소인 그분의 길이 빛난다.
이인주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