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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어떻게 영적 공동체로 거듭났을까(9/22화)
누가 내 형제자매이냐고
질문하는 저들을 향해서
초월적인 차원의 답을 던진
그분의 모습에서 어떻게
저런 답을 할 수 있지
그러나 그분의 존재 자체를
온전히 깨닫고 있는 이라면
왜 그분이 저런 말씀도
거침없이 하는지를 안다
그분이 원하는 형제자매란
혈연과 지연을 벗어나서
완전히 믿음 중심의 공동체
그리고 하느님 나라를 향한
완벽한 이타적 삶을 사는
그런 사람들로 거듭난 이들
그들이 바로 당신의 형제들
여기서 걸리는 것이 있는데
어떻게 부모님과 친형제들을
제치고 그렇게 표현할까
마치 막 나가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허나
성모님과 그의 형제들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 모르나
그분처럼 모든 걸 다 걸고
그분의 공동체를 향해서
몽땅 다 봉헌 한 것이기에
그건 전혀 문제 되질 않는다
해서 그분의 공동체 핵심이
바로 성모님이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걸 우리는 안다
해서 훗날 예수님의 공동체는
세상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가
오로지 하느님 나라와 구원
그게 어떻게 열리는 것인지를
확실하게 전파할 뿐만 아니라
때론 죽음이 닥쳐와도 당신
바로 당신의 거룩한 십자가
그걸 그대로 살아낸 사람들이며
해서 그들은 보편적 가족 관계이자 영적 공동체이다.
이인주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