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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
잘 생긴 아기를 보며
어른들이 하시는 덕담
그 녀석 장군 깜이네
아니 누굴 닮아서
이렇게 인물이 빛날까
이 정도는 흔히 주고받는데
이제 방끗 웃는 아기를 향해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광의 인물’
이런 표현을 보며
아! 어떻게 초월적인 언어로
천국과 대화를 하는 것일까
과연 저작거리의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믿으란 말인가
그러나 시메온이 누구인가
의롭고 독실하며 성령이 머물던
그런 분이 아니던가
거기다가 초월자까지 만났기에
이 세상에 여한이 없다고 한다
얼마나 크고 위대한 말씀인가
사실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아니고서는
어떻게 아기를 구세주로 보나
해서 영적인 삶이 중요하다
평생 자신의 삶이
영적인 삶이되기 위해
성전에 몽땅 봉헌하고 나서
주야장창 그분을 향해 산 삶
그랬기에 구원자를 만난 것이고
그리고 하늘이 열려 있는 것과
그 열린 하늘과 직접 대화가
가능함을 선언한 것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