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이 주는 신비로운 맛
인간의 한계가 주는 미(美)
이것을 발견한 이는 행복하다
즉 한계를 돌파하는 통쾌
그 안에 신비로움이 웃는다
그 웃음을 발견하고 웃는다면
그것이 진짜 진리의 美이다
그분은 시도 때도 없이 한계
그 선을 늘 돌파하시고 웃었다
평생에 한번 돌파할까 말까
하는 그런 선을 늘 넘으셨으니
그 은총을 감히 계산 못 한다
그 영역에 도전할 수도 없다
잘못 도전했다간 그냥 죽는다
도전이 아니라 간청은 된다
그 간청을 청한 이들이 바로
이 세상을 빛낸 성인들이시다
오늘은 그분들 중의 한 분
잘못 들어선 길을 개정하고
온전한 길을 굳게 간 이니고
영신수련의 대가 이냐시오다
예수회원으로 30년을 살았지만
영신수련의 깊이는 한이 없다
이니고의 수행에 감탄 한다
그가 온전히 수행하지 않았다면
영신수련은 세상에 없었다
그는 자신의 영신수련을 통해
탈혼 상태에 수없이 들어갔다
그것이 뭔지를 알겠는데
그 상태에 머문다는 것엔
아직도 멀었다 싶어 신비다
만레사, 까르도네강, 라스또르다
신비를 낳고 엮어 낸 곳
그뿐인가 자신이 집중만하면
그분은 언제든지 다가 오셨다
그것이 그분이 주는 은총
최고의 신비이자 깨달음이다
이래서 수행을 추천함이다
영혼을 정화하는 수행의 장.
이인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