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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누가 메시아인가(6/9금)
왜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냐
이건 구약의 진리의 약속이다
즉 유대인들이 약속한 영적인
책 속에 이 말씀이 있기에
그들은 그 약속을 꼭 믿는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다윗의 자손이긴 하지만
뭔가 성골이거나 진골이 아닌
그런 사람의 뿌리에서 나온
나자렛에 뿌리를 둔 예수
그가 유대인에겐 문제이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도 의문
아니 신약성경에 대한 불신
이것이 근본적인 문제이다
그러나 유대인 땅을 가보라
예수님의 족적에 의한 족보
그것으로 모든 게 채워져 있는
그런 거룩한 땅이 아니던가
그건 예수님이 나자렛의 촌놈
그걸 완전히 벗었음을 의미한다
이걸 무엇으로 증명할 것인가
그건 그분의 탄생 플러스 알파
그 내면을 정확히 봐야한다
영적인 세계를 읽는 눈이 뜬
그런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것
즉 탄생이 마리아 요셉에 의해
이뤄진 것이기도 하지만
그 내면엔 인성을 뛰어넘어
신성이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예수는 초월적 존재
그것을 탄생 때부터 보여줬다
그걸 믿기가 어려운 것이고
또 촌닭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한
영적인 눈과 마음이 없기에
그냥 구세주가 될 수 없음이고
자연스럽게 그는 다윗의 혈통
그걸 인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허나 그분의 언행일치의 삶은 그 모든 걸 뛰어넘는다.
이인주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