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그분은 대단하시다       

내게 성령의 바람이 부는가
이제 찬바람은 다 지나갔다
春不耕種秋後悔(춘불경종추후회)
봄에 밭 갈고 파종 하지 않으면
가을에 후회 한다는 뜻이다
좀 늦은 듯하지만 
그래도 준비를 안 한 사람들
그들을 위한 성령의 배려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받은 사람답게 움직여야하고
아직 성령을 접하지 못한 사람은
그분의 성령을 접할 준비
그것을 더 늦기 전에 접하여
세상 끝까지 훨훨 날았던
그분의 제자들을 관조해 보라
제자들은 그분의 초대로
마치 세상을 다 얻은 듯 했지만
그분의 상실이 초래한 것은
초대보다 더 큰 낙심을 나았다
그러나 부활과 함께 한 나날
또 다시 승천이라는 연무 같은
그런 시간이 도래하더니
그들의 몸과 마음에 영물이 올라
세상을 다 갈아엎고도 남을
그런 영적 기개세가 덮치는데
야! 이것이 바로 그분의 성령!
좌우간 그들은 완전히 변했다
이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
그분 계실 때 더 확실했다면
그분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이젠 히말라야를 옮기라 해도
예 썰! 할 수 있는 그들이다
그렇다 인간이 변화하려면
진짜로 영적인 변화를 해야 한다
그럴 때 그분은 책임지신다
성령은 세상 끝까지 나갈 수 있는
그런 초월적 위대함이지만
그것도 작은 기도에서 시작됨을 알라.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