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은 해치지 마라

구약이 신약보다 못하다
절대 그런 뜻은 아니다
새 것을 새 부대에 담고
새 것 안에 분명한 메시지
그것이 있기에 다를 뿐
어떤 것이 더 좋고 낫다
이런 의미는 아니다
이런 차원에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으라는 그분
그분의 말씀을 잘 새기면
그 안에서 보화를 만난다
분명 그분은 차원이 다르다
이제껏 만나지 못했던 
그런 사람임을 보면서 
모두들 와하고 놀래며
동시에 그분 곁으로 갔다
해서 인산인해를 이룬
사람들 틈에서 자세히 보며
아 나도 저렇게 돼야지 
하면 될 것을 시기질투 한다
그것으로 모자라 흑심에
결국 살해 모의까지 한다
뭘 어떻게 하자는 건가
다 때가 되면 하지 말라 해도
단식에 마지막 준비까지
다 각오하고 계신 분인데
먹보에 주정뱅이라고까지..
중상모략과 비방을 한다 해도
어느 정도 것 해야지
상대방의 영혼을 해칠 
그런 정도의 것은 피해라
책임질 수 있는 정도
그것이 어디까지인지는 몰라도
그 선을 넘지 말라는 것이다
그때를 결정하시는 분
그분 앞에서 어찌 감이
감 배 나와라 하는가
그래 봤자 피조물들이..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