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수행의 참 맛             

내적평화가 큰 사람은
웬만한 걱정에도 글쎄 하며
새들이 바람을 타고 놀 듯
아주 자연스럽게 유영한다
왜 삶을 살며 안달 대신
영적 영역을 크게 만들어
위기의 리스크를 줄이는
그 방법을 잘 알아냈을 때
비로써 그분의 삶의 위대함
그것을 만날 수 있음이다
그분과 제자들은 많이 달랐다
같은 배를 타고 있음에도
또 대부분 어부들인지라 
호수에 대해선 전문가들인데
그 난리를 피우고 있단 말인가
그분은 주무시고 계신데..
가끔 지나친 걱정에 잡혀
주위까지 이상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들을 가끔 만난다
무엇이 저 사람을 저렇게까지..
거기엔 분명히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걸 대부분 모른다
위기가 오면 더 냉정해지는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
그분을 닮은 사람들이다
그분이야 영적전문가라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럼 뭔가
담이 커서 그렇다
물론 그것도 답은 답이나
위기관리의 전문가이든가
아니면 영적영역을 위해
매사에 훈련을 넘어 수행을 한
그런 분들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건 훗날 변화한 제자들
그분들의 모습이 증명을 한다
그분을 꼭 빼달을 만큼 냉정한
제자들의 모습 속에서 
영적수행의 진수를 만난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