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삶을 위한 설게               

기초를 닦는 사람들
돌과 나무를 고르는 사람들
거기에 소목과 대목이 모여
적어도 500년의 집을 지어
후손들이 엄지 척 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들면
참 세상 무서울 것이 없다
나무 한 그루를 심을 때도
후손까지 생각하며 심으면
거기엔 영원함이 존재한다
그분 시대의 돌 무화과나무
또 잘 심어진 무화과나무들
그들을 바라보며 아니 어떻게
그들이 수천 년을 살아오나
거기엔 잘 준비된 사람과
더불어 나무가 하나 되어 
하늘 향해 정성을 다했기에
내려지는 은총의 선물이다
그러니 적어도 백년을 설계하고
수천 년의 역사를 만들 
그런 항구한 설계가 필요하고
주춧돌 하나를 놓더라도
그분과 후손을 생각하며 
그 미물에게도 혼이 담겨
영원히 살 것을 기억한다면
그들의 역사는 항구할 것이다
해서 인간의 역사를 만들되
그 뿌리가 온전해야 하며
그분의 선한 뿌리로부터
확실한 싹이 움틀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준비하라
입으로만 백날 떠든다고
뭔가 온전한 주춧돌이 
절대로 놓여 질 수 없으니
적어도 천년 바위 되는 
그런 마음의 집을 지어라
그럼 그분이 거기에 찾아와
자연과 함께 영원히 살리라. 

이인주

한 가지 안내해 드리면서 
부탁을 드려봅니다.

올해도 영양의 햇고추가루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보통 맛 1키로 4만원
매운 맛 1키로 4만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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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안동교구 가은성당의
김도겸 신부님이 
사목에 도움이 되고자
고춧가루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아직 고춧가루를 구매하지 
않은 분들은 구매 부탁드립니다.

구매 연락처
010-8638-9801
가은성당 김도겸 신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