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도 마음이 달리길      

그분이 말씀하시는 조금 있으면
이 말씀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
사람들은 고통을 당할 때
마치 자신의 고통이 가장 큰
그런 것으로 생각 한다
그리고 별일별 상상을 다 한다
허나 자신의 종말이 아닌 이상
곧 평정을 이루는 시간
아니면 더 평화로운 때가 
와 있음을 알고 부끄러워한다
그분은 천리안을 지니셨기에
제자들이 보지 못하는 영역까지
몽땅 다 보고계신다
그러시기에 시원시원하게 
모든 상황을 말씀하고 계시지만
아직 영적영역을 잘 모르는 
제자들로써는 많이 헛갈린다
조금 있으면 나를 못 볼 것이다
근데 조심 더 있으면
나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너희가 애통 해 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근데 제자들의 입장에선
이해 할 수가 없는 것
그것은 너무 당연한 것 이었다
그렇게 처참하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온다는 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라자로의 소생을
정말 온전한 눈과 마음으로
보고 마음에 새겼다면
다른 안목이 생겼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때만 해도
그분의 기적과 이적에 대해
신통방통한 것에만 한눈팔았다
허긴 이제라도 안 늦었다
그분의 영의 눈을 뜨자는 것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