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이라는 행복의 신비             

사람이 무엇을 얻어야 행복할까
누구나 자신의 잣대가 있어
행복의 기준이 나름 다를 것이다
또 젊은 날의 행복의 기준과
나이가 들어서의 행복 기준은
천차만별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한결 같으셨다
이것을 알아냄이 바로 나를 참
행복으로 이끌 수 있는 첩경이다
그건 영적행복에로  맞출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럼 시공을 초월하는 행복
그것이 뭔지를 깨달을 수 있다
오늘 그분께서 가르치시는 행복
그건 산상수훈이라는 화두이다
복음 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그런 영역이라 봐도 괜찮다
이 영역을 통과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이요
하느님과 하느님나라의 신비
거기까지 접근 할 수 있는
정말 꽤 괜찮은 깨달음의 영역
그곳까지 눈을 뜨고 있음이다 
覺者(각자), 賢者(현자), 聖人(성인)
이 분들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는
그런 준비를 맞춘 사람들이랄까
하여간 꽤 괜찮은 단계에 나아간
그런 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냐시오는 이것을 얻기 위해
무진장 긴 고독의 시간 속에서
자신을 성화시키는 길에로의
아주 험한 여행을 떠났었다 
그건 그분이 비춰주시는 조명
영적조명이 더 밝아지는 그길
그것이 선명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것을 무엇이 증명하는가 하면
엉신수련의 원리와 기초이다
이건 산상수훈과 내적교감이 있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