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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뜰 때 마음의 눈을 떠라
죽은 사람이 어떻게 오는가
근데 엘리야가 먼저 온다고
그것도 율법학자들 입에서..
그럼 부활을 믿는 다는 건가
하여간 그만큼 절박했다
유대인들을 구원할 분
그들은 그렇게 기다렸다
그때 그분이 힌트를 주신다
엘리야는 이미 왔다
이건 또 무슨 말씀인가
시대가 바뀌었으면 당연히
사람도 바뀌어 오는 것
옛것에 머물러 있다간
세월을 다 강가에 흘리듯
아무 것도 얻지를 못한다
그러니 그분 앞에 온 분
그분을 온전히 보라심이다
세례자 요한은 정리를 했다
구약을 정리하고 있었고
종국엔 자신을 내줌으로써
시대가 원하는 분을 초대했다
해서 우리는 눈도 뜨고
진짜는 마음의 눈을 뜰 때
그분의 말씀이 살아 나온다
사실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
유대인이 기다린 그 이상으로
올 한해 해방을 기다린다
그분이 오시면 해방시키려나
이렇게 코로나19가 심각한지
그 누가 알았겠는가
우리가 길을 닦아 내자
세례자 요한이 지금 없다면
내가 나서 보기라도 하자
나 하나로 안 된다면
우리가 하나 둘 모여서
그분이 오시도록 하자 그럼
그분은 우릴 측은히 여기셔서
곧 오셔서 우릴 해방시키실 것이다.
이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