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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이들을 생각하며(9/29수)
천사를 논하노라면 뭔 소리
이 첨단의 시대에 통할까
그러나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바로
천사라고 여긴다면 아주 쉽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된다고 하는데 바로 천사가
아닐까하고 반문을 해본다
무엇이든 좋게 해석하는 것
이것이 나를 유익하게 한다
영적인 것 특히 영험한 것
이것들은 바로 천사가 알리는
대단한 메시지가 아니겠는가
꿈을 보라 현실과는 다르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뭔가
분명하게 일치하고 있다
누군가가 돕지 않고서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다는 말인가
예수님과 나타나엘의 대화
그것만 봐도 뭔가가 작용
즉 천사가 도와줬다고 하면
모든 것이 쉽게 풀려나아간다
물론 그분 이후엔 성령께서
그 역할을 다 해주시고 계신다
그래도 자자 분한 것들은
아직도 천사의 도움을 받는다고
믿어도 좋겠다 싶다
미카엘은 악의 수호자이며
가브리엘은 예언과 환시를
라파엘은 하느님의 치유를
그래서 각각의 천사들은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돕는다
임종자에겐 천상으로 안내를
마리아에겐 천상의 잉태를
토비아에겐 환한 빛을 주고 있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