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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를 사랑한 사람들(10/1금)
심판(審判)을 넘어서려면
뭘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실천하기가 어려워
참으로 난감해함이 옳다
자비와 적선과 사랑의 삶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
산사에 사는 비구니들은
심지어 모기에게도 적선을
개미 한 마리라도 안 다치게
가능한 기계를 안 사용 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발자취
그 하나에도 꽤 신경을 쓴다
그분은 더 큰 모습으로 심판
그것에 대해 지역과 역사
안에서 깨달을 것을 주문했다
코라진과 벳사이다를 향해
참으로 불행한 인간들이여
역사 속의 티로와 시돈도
너희들보다는 훨씬 훌륭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악담
아닌 악담을 하시고 계신가
바로 순수를 향한 회심이다
영혼이 망가져 죽어가는 것
이보다 구원으로 향하는 길
그걸 선택할 것을 주문하시는
그분 앞에 그냥 숙연해질 뿐
10월이 오면 생각나는 분
순수의 상징과 참 실제이신
24년 찐한 사랑을 하고 떠난
아기 예수의 성녀를 만난다
불꽃 같은 그분을 향한 사랑
침대에서 몸은 죽어가면서도
영혼으로 모든 걸 다 바친
그분의 참사랑과 영적 기도가
세상을 순수의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들었다.
이인주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