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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찰나를 포착하라(3/5일)
거룩한 변모는 초월적이다
하늘과 땅이 만남이고
새 세상이 열린 순간이다
이는 그분 부활의 순간에
우리를 놀라게 했던 모습
너무 눈부신 영롱함이고
신비를 낳은 신세계이다
그리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일들이 일어난 사건
그분이 하늘에 내려온 것과
세례 후 개천이 이뤄진 것
그리고 천상의 분들이 내린
천상 빛인 환희의 조명이다
이는 천지창조를 넘어섰고
삶의 양식이 변화를 이루는
서곡이자 종결자의 모습이다
이는 내가 영적 천지개벽
이것을 체험하지 못하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큰일들이 벌어지기에
당신의 제자들을 재웠을까
아님 영적 분위기에 취해
어쩔 수 없이 잠이 든 걸까
이 모든 것의 혼합이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대장관
그건 베드로의 모습 안에서
모든 걸 만날 수 있음이다
단지 세 분 대화의 끝자락
그걸 보기만 했는데도 헛소리
아니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
이 순간 천상의 신비가 뭔지
확실하게 깨닫는 순간이다
해서 우리가 천상의 신비를
깨닫기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모세와 엘리야 그리고 그분의
천상 회의로 들어갈 수 있는
영적 준비를 철저히 하자는 것이다.
이인주 신부